[현대해양] 김인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 2025 한국해법학회 학술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해법학회(회장 권성원)는 제5회 한국해법학회 학술대상(해인상)의 수상자로 선정하고, 7일 한국해운협회 광화문 교육연구센터에서 진행되는 가을철 학술발표회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 김인현 명예교수는 한국을 대표하는 해상법 교수의 한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 명예교수는 1999년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조교수로 임용된 후 2007년 부산대학교 부교수를 거쳐 2009년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부임, 2024년 정년퇴임했다. 또한 김
[현대해양] 강원특별자치도의 수산업이 눈에 띄게 발전하고 있다. 내수면 자원 회복과 토종 어종 복원, 어업인 소득 향상 등 다양한 변화의 중심에는 강원특별자치도 도내수면자원센터 김용석 해양수산연구사(시험팀장)가 있다. 그는 지난 9월 30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1회 「세계 농·수산업기술상」 시상식에서 수산업 분야 기술개발 부문 ‘유공공무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세계일보가 주최하고 해양수산부·농림축산식품부·농촌진흥청이 후원하는 이 상은 농수산업의 혁신과 기술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김 연
[현대해양] 윤준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정읍시·고창군)이 지난 1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더불어민주당 간사로 선임됐다.농해수위 간사는 소속 정당을 대표해 소관 상임위의 의사일정과 안건을 조율하고,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산림청·농촌진흥청·해양경찰청 등의 소관 법안 및 예산 심사를 주도하는 핵심 역할로, 농어업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간사로 선임된 윤준병 의원은 이재명 국민주권정부 출범 이후 미래 5년의 청사진을 그리는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 위원으로 활동하며 이재명 정부의 미래 농정과제
[현대해양] 우리나라 근해 어업인의 권익을 대변하고 수산업 발전에 기여할 사단법인 전국근해어선 선주총연합회가 공식 출범했다. 지난 8월 26일 부산시수협 자갈치위판장 대회의실에서 열린 창립총회에서 사)제주특별자치도어선주협의회 홍석희 회장이 초대 연합회장으로 선출됐다.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홍석희 회장을 중심으로 연합회는 향후 전국 어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등 대한민국 근해어선어업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연합회는 전국 12개 지역별·업종별 단체가 모여 창립됐으며, 어업인의 권익 보호와 수산자원
[현대해양] 현대해양 송영택 발행인((주)베토 대표이사)이 지난 23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시상식에서 민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와 한국지역개발학회가 후원한 이번 시상식은 지방자치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다. 특히 이 시상식은 일체의 기부금이나 광고료 없이 진행되어 지방자치 분야에서 높은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송 대표는 해양수산 분야의 오랜 전문성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어촌과 연안지역 활성화 및 지속 가능한 해양산
[현대해양] 이재명 정부 초대 농어업위 위원장에 김호 단국대학교 식품자원경제학과 교수가 취임했다. 농어업위는 대통령의 농정 자문기구로 위원장은 장관급이다. 앞서 대통령실은 김 위원장에 대해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겠다는 이 대통령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로 자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취임식은 지난달 18일 오전 11시, 농어업위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농어업위 사무국 직원,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실과 유관 부처 실장들이 함께 자리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정책의 출발과 완성은 현장에
[현대해양] 전라남도 완도군은 ‘해양치유산업 선도지자체’, ‘해양바이오산업과 블루카본의 성지’,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해조류와 전복 전국 최대 생산지’, ‘K-sea Food 세계화 전초기지’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국립완도해양수산박물관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2030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6년과 2028년 국제해조류박람회 개최도 예정돼 있다. 명실상부 해조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셈이다.이곳에서 내년 2026 Pre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준비 중인 김준혁 추진단장을 만났다.완도군은 2014년과 201
[현대해양] 최연소 해녀로 유명세를 탔던 해녀가 귀어 10년차에 접어들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했는데 요즘처럼 하루가 다르게 세상이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무려 10년 가까이 한 우물을 파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직업을 대하는 진정성을 느낄 수 있다. 요즘 세대라고 믿어지지 않는 ‘요즘 해녀’ 진소희 씨 이야기다.진소희 해녀는 지난 2016년 만 23세의 나이에 해녀의 길을 선택했다. 고교 졸업 후 일찌감치 직업의 세계에 뛰어들었던 그녀는 해녀가 되기 전까지 여러 직업을 탐색했다. 취업을 위해 네일아트, 피부관리사, 두피관리사
[현대해양] 대통령실은 해양수산 분야 국정과제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신설된 해양수산비서관 자리에 이영호 전 국회의원을 임명했다. 이 보직은 경제수석비서관실 산하에 새롭게 도입된 직책으로, 북극항로 개척,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등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해양 공약을 직접 총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이영호 신임 비서관은 부산수산대학교(현 부경대학교)를 졸업한 수산학 박사로, 제17대 국회의원(전남 강진·완도)을 지낸 해양수산계 인사다. 특히 2022년 제20대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 캠프 해양수산정책특보단장으로 활동하며, 해양 관련 공약
[현대해양] 그동안 부산수산정책포럼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류청로 이사장에 이어, 부산수산정책포럼 신임 대표이사장으로 김학균 고려수산·고려냉장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김 이사장은 지난 달 26일 취임식에서 “부산 수산업의 현실을 직시하고, 회원들과 함께 소통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김학균 이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포럼은 해양수산부 부활을 비롯해 공동어시장 현대화, 수산식품클러스터 조성, 씨푸드밸리 구축 등 다방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끌어왔다”며, “앞으로도 산·학·관·연·정 협력을 바탕으로 현장의
[현대해양] 정년 퇴직과 동시에 책을 썼다. 40년 공직생활을 마친 다음 날, 그는 다시 책상 앞에 앉았다. “후배들이 저처럼 시행착오를 반복하지 않길 바랐습니다. 수산직 공무원으로서 현장과 행정을 두루 거치며 몸으로 부딪쳐 배운 것들이, 정리하지 않으면 그냥 사라져버릴 것 같았어요”라며 담담히 말했다.최갑준 前 전남도 수산자원과장은 2015년 자비로 집필한 자기계발서 ‘공무원이 성공하려면 어떻게 할 것인가’를 수산직 후배 공무원 680명에게 무상 배포했다. 그리고 10년 후인 올해, 변화한 공직 환경과 MZ세대 공무원들의 눈높이에
[현대해양] 이재명 정부 초대 해양수산부 장관에 전재수 국회의원이 내정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해양수산부를 비롯한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해수부 장관에 지명된 전재수 후보자는 부산 유일의 현역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부산 북구갑·3선)이다. 전 후보자는 이재명 후보 캠프에서 북극항로개척추진위원장을 맡았었다. 그는 해수부와 HMM 부산 이전, 해사전문법원 부산 유치, 동남투자은행 설립 등이 포함된 이 대통령의 ‘해양수도 부산’ 공약 마련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 대통령이 대선 후보로 선출되기 전 더불어민주당
[현대해양] 이재명 정부 초대 해양수산부 차관에 김성범 해양정책실장이 임명됐다. 20일 이재명 대통령이 각 부 차관 인사를 단행하면서 해수부 차관에 김성범 실장을 임명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해양수산부 차관은 김성범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이 맡는다”고 밝혔다. 김 신임 차관은 1968년 제주 출신으로 서귀포고,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이어 미국 워싱턴주립대에서 해양학 석사학위를, 인천대에서 물류경영학 박사학위를 각각 받았다.김 차관은 행정고시 37회로 1994년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해수부에서
[현대해양] 한국농어촌공사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취임했다.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신임 사장은 지난달 15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농어업과 농어촌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김 사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농어업의 역사는 도전의 연속이었으며, 그 최일선에는 항상 농어촌공사가 있었다”며, “그동안 쌓아온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에 임직원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인중 신임 사장은 △사람이 북적이는 지속 가능한 농어촌 조성 △안으로는 흔들림 없는 농업, 밖으로는 세계로 뻗어나가는 농
[현대해양] 배동진 ㈜흥해 대표이사가 ‘제30회 바다의 날’을 맞아 해양수산계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반세기 동안 민간 항만예선산업을 이끌며, 친환경 선박 도입과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배동진 대표이사는 1974년 인천항에서 국내 최초로 민영 예선사업을 시작한 후, 평택·당진항, 보령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며 누적 5만 회 이상 안정적인 예선 지원을 제공해 항만운영과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해왔다. 현재는 16척의 예선에서 66명의 선원이 근무 중이다.특히 그는 2020년부터 해양수산부의 친환경
[현대해양] 김종덕 전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이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이사장에 지원했다는 소식이 들렸을 때 다들 의아해했다. 국책연구기관 원장이 왜 공단으로 가려고 하지?, 장관 하마평에 오르던 사람이 왜 해수부 산하기관으로 가려고 하지? 등의 의문을 품었다.그런데 그의 설명을 들어보면 궁금증은 이내 풀린다. FIRA는 기후, 해양환경, 수산과학, 자원경제, 수산경제가 도는 어촌, 어촌과 수산자원, 수산자원 관리가 어우러진 정책을 실현하는 공공기관이라는 것. 김 이사장은 그것을 ‘종합정책’이라고 했지만 예술, 종합예술이라고 표현할
[현대해양] 해경 창설 72년 만에 또 한 명의 여성 리더가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송영주 해경 상황관리팀장(총경)이다. 해양경찰청은 2017년 박경순 총경, 2021년 고유미 총경에 이어 세 번째 여성 총경 승진자라고 밝혔다.송영주 총경은 1977년 경기 평택에서 태어나 한국해양대학교 해양경찰학과를 졸업한 후, 2003년 해양경찰청에 입직했다. 기획, 인사, 수사, 해양안전, 수상레저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치며 실무와 전략을 모두 아우르는 뛰어난 역량을 쌓아왔다. 특히 최근에는 조직 내 인재 육성을 위한 ‘속진형 간부후보제’를
[현대해양] 국내 최대 생산지 어시장인 부산공동어시장 제4대 대표이사에 정연송 전 대형기선저인망수협 조합장이 취임했다. 정연송 부산공동어시장 신임 대표이사는 앞서 지난달 2일 열린 부산공동어시장 총회에서 어시장 6개 출자조합의 만장일치 의결로 신임대표에 선출됐다.정 대표는 임기 만료되는 박극제 대표이사 후임 인선을 위해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임정현 전 부산시 수산정책과장, 박세형 전 수협노량진수산시장 대표이사, 정의석 세진물산 대표이사 등과 경쟁을 펼쳐 최종 1인으로 선택된 것. 정 대표의 임기는 4월 19일부터 3년간이다.정
[현대해양]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신임 원장에 조정희(趙正熙) 부원장이 선임됐다.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NRC)는 24일 제373차 이사회를 열어 제12대 KMI 원장으로 조정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경영부원장(선임연구위원)을 선임했다. 앞서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8명의 지원자 중 3배수를 추천한 뒤 이날 이사회 최종면접을 통해 조 원장을 선임했다. 조정희 신임 원장은 1965년생으로 수성고와 인하대 해양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바사우스이스턴대학교에서 연안관리학 석사, 미국 로드아일랜드대학교에서 자원경제학 석·박사학위를 각
[현대해양] '제14회 수산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은탑산업훈장 수훈자로 김충 고창군수협 조합장이 선정됐다. '제 14회 수산의 날' 기념행사는 내달 1일 전북 고창군 군립체육관에서 열린다. 은탑산업훈장은 수산 분야 산업훈장 중 최고 등급에 해당한다.김 조합장은 전북 고창 출신으로, 1979년 고창북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고창군수산조정위원 4회 역임을 비롯해, 한국수산업경영인 전라북도연합회장과 중앙연합회 부회장을 지냈으며 2019년 고창수협 비상임이사로 활동한 뒤, 같은 해 고창수협 조합장으로 취임했다. 김 조합장은 현재 해양수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