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해양] 수협중앙회가 어업재해 대응력 강화를 핵심 목표로 삼고 해양수산부와 지자체 협력을 기반으로 정책보험 내실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협은 지난 20~21일 경주 한화리조트에서 ‘2025년 수산정책보험 워크숍’을 개최하고 내년도 정책보험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워크숍에는 수협중앙회 정책보험부와 지역본부, 회원조합을 비롯해 해양수산부, 지방자치단체, 국립수산과학원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기후변화로 인한 어업 재해가 증가하는 가운데 수협은 어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공적 보험 기능을 강화하고, AI 기반의 스마트 보험체계를 고도화해
업무 효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내년도 핵심 전략으로는 △지속 가능한 정책보험 정착 △AI 시대에 대응한 스마트 시스템 구축 △정책보험 내실화 강화가 제시됐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서 지방비 예산 증액에 기여한 충남도, 경북도, 강원도에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경기도·충남도·전남도·경북도·경남도·부산시·제주도·강릉시·군산시 등 담당 공무원 9명에게 수협중앙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김경필 수협중앙회 정책보험부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정책보험 주요 사업을 적극 추진해 어업인을 더욱 안전하게 보호하고 신뢰받는 정책보험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