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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 국민주권정부 초대 농어업위 위원장 “농어업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

  • 기사입력 2025.09.11 08:33
  • 기자명 박종면 기자
김호 국민주권정부 초대 농어업위 위원장
김호 국민주권정부 초대 농어업위 위원장

[현대해양] 이재명 정부 초대 농어업위 위원장에 김호 단국대학교 식품자원경제학과 교수가 취임했다. 농어업위는 대통령의 농정 자문기구로 위원장은 장관급이다. 앞서 대통령실은 김 위원장에 대해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겠다는 이 대통령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로 자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취임식은 지난달 18일 오전 11시, 농어업위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농어업위 사무국 직원,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실과 유관 부처 실장들이 함께 자리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정책의 출발과 완성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현장, 대통령실 그리고 정부 간의 소통·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며, “현장과 직접 대화·소통·협력하여 정책 대전환과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은 식량주권·식량안보의 최후 보루이자,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한 핵심기반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농어업위기·식량위기, 농어촌 고령화와 농어업인력 부족, 글로벌 통상 문제, 급변하는 국제정세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속 가능한 3농(농어민·농어업·농어촌) 전략을 새롭게 설계하고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현장과의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자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기후위기·농업위기·식량위기·지역위기도 지적했다. 농어민이 새 정부에 기대하는 바가 큰 만큼 농어업위가 농어민으로부터 관심을 회복해야 하고, 대통령실·정부와 소통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농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지속 가능한 3농을 실현하고 국가 책임을 강화하는 농정 대전환을 이루며, 농업이 국민 먹거리를 지키는 국가전략산업이 될 수 있도록, 위원회와 유관부처에 성원과 협력을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1961년생으로 (63세) 광주인성고를 거쳐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이 대학 대학원에서 농업경제학 석사 학위를 박사 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비상임이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농업개혁위원장, 상임집행위원장, 충남도 3농혁신위원장, 한국농식품정책학회장 등을 지냈으며, 단국대학교 식품자원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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