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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울진해양과학관, ‘해양과학길포럼 국제워크숍’ 성공적 개최

UN 해양과학 10개년 프로젝트 일환
국내외 전문가·청소년 120여 명 참여해 해양소양 확산 논의

  • 기사입력 2025.11.21 01:08
  • 기자명 박종면 기자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국립울진해양과학관 일대에서 열린 2025년도 해양과학길포럼 국제워크숍이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국립울진해양과학관 일대에서 열린 2025년도 해양과학길포럼 국제워크숍이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현대해양] 국립울진해양과학관(관장 김외철)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과학관 일대에서 열린 2025년도 해양과학길포럼 국제워크숍 ‘바다로 여는 미래: 바다에서 찾는 우리의 길!’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청소년, 대학생을 비롯한 젊은 연구자 그리고 해양 분야의 국내외 다양한 해양 전문가 등 1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온라인 Zoom 송출을 병행해 해양과학에 관심있는 지구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다.

이 워크숍은 UN 해양과학 10개년 프로젝트(UN Ocean Decade) 활동의 일환으로, 전 국민적 해양 소양(Oceean Literacy) 확산을 목표로 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환경공단, 경북대학교, 부경대학교, 한국해양한림원 및 K-ECOP 등 국내 전문기관‧단체를 비롯하여 미국 해양환경 전문 비영리법인 MERITO 재단, AltaSea 해양연구소, Chadwick 국제학교 및 대만 국가해양연구원(NAMR) 등이 참가했다.

워크숍 행사 기간 동안 △미국과 한국의 해양보호구역, 해양생태계 보전 및 종 다양성 복원 현황과 지속가능한 자원 관리 사례 공유 △청소년과 지역사회 대상 우수 해양소양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소개 및 실습 △UN해양과학 10년과 국제협력 사례 및 해양과학 유관기관 협업모델 논의 △한국과 대만의 빅데이터와 AI 활용사례 소개, 데이터 기반 해양과학 아웃리치 전략 모색 △비치코밍을 통한 해양쓰레기 모니터링 실습 및 해양플랑크톤 채집 실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선진 연구자들의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미래세대에 전파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청소년 참가자(죽변고, 채드윅국제학교 등)의 진로와 연계한 해양보전, 해양생물, 해양화학, 극지연구 및 AI&빅데이터 등 다섯 가지 주제를 통해 모둠 토의를 진행하였으며, 신진 연구자에서부터 원로급 과학자까지 다양한 선배 전문가들이 함께 어울려 지속가능한 해양의 이용을 위한 집단지성을 실현했다. 

지난해부터 과학관 교육에 꾸준히 참가하였던 죽변고 이차현 학생은 “고교학점제 수업 때 야광충 관찰이 매우 흥미로웠는데, 이번 실험에서도 발견해서 기뻤고, 특히 울진에서 외국인과 소통할 기회가 적은데 워크숍을 통해 다양한 외국인과 해양과학에 대해 의견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하며, 해양환경 보전 진로에 대한 꿈을 키웠다.

김외철 국립해양과학관장은 “과학관이 글로벌 명품과학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간 매우 뜻깊은 국제워크숍이었다.”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우수한 해양 전문기관과 함께 청소년 등 미래세대에게 바다로 여는 미래의 청사진을 보여주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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