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검색 서비스

부터
까지


부터
까지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신임 사장 “지속 가능한 농어촌 조성”

  • 기사입력 2025.06.16 11:52
  • 기자명 박종면 기자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신임 사장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신임 사장

[현대해양] 한국농어촌공사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취임했다.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신임 사장은 지난달 15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농어업과 농어촌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김 사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농어업의 역사는 도전의 연속이었으며, 그 최일선에는 항상 농어촌공사가 있었다”며, “그동안 쌓아온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에 임직원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인중 신임 사장은 △사람이 북적이는 지속 가능한 농어촌 조성 △안으로는 흔들림 없는 농업, 밖으로는 세계로 뻗어나가는 농업 구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미래 농어업 기반 마련 △국민과 농업인에게 사랑받는 공사로 도약 등 4대 경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농촌다움 회복 △농지은행 확대 △밭작물 생산 기반 정비 △해외사업 확장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체계 마련 △스마트 기술의 농업 분야 확대 적용 △국민 체감 성과 창출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했다.

특히 그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했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울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 「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진했다. 김 사장이 30년간 쌓아온 농정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농어업·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공기업으로의 본격적인 도약을 시작할 것으로 주변에서 내다보고 있다. 김인중 신임 사장의 임기는 2025년 5월 14일부터 2028년 5월 13일까지 3년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