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자원 정책혁신 현장발굴단 출범…조승환 장관, 위촉장 수여
수산자원 정책혁신 현장발굴단 출범…조승환 장관, 위촉장 수여
  • 박종면 기자
  • 승인 2022.10.1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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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인참여 중심의 실효성 있는 수산자원관리정책 강조
해수부는 지난 13일 오후 해양수산부 중회의실에서 조승환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자원 정책혁신 현장발굴단 발족식을 갖고 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조 장관이 정영훈 단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해수부는 지난 13일 오후 해양수산부 중회의실에서 조승환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자원 정책혁신 현장발굴단 발족식을 갖고 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조 장관(사진 왼쪽)이 정영훈 단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현대해양] 기후변화 등 환경변화에 따른 구체적이고 과학적인 수산자원 관리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가 수산자원 관리 정책 개선을 위해 어업인과 전문가, 정책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수산자원 정책혁신 현장발굴단(단장 정영훈 한국수산회 회장)’을 출범시켰다.

해수부는 지난 13일 오후 해양수산부 중회의실에서 조승환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자원 정책혁신 현장발굴단 발족식을 갖고 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수산자원 정책혁신 현장발굴단은 어업인 참여 중심으로 금어기·금지체장·총허용어획량(TAC) 제도 등 수산자원관리 정책을 개선하기 위해 출범한 것. 현장발굴단 구성은 단장 1, 중앙수산조정위원 3, 농어업특위 위원 2, 수협중앙회 1, 한국수산업경영인연합회 1, 학계 2,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1, 시민단체 2, 지역위원(수협) 9명 등 총 22명으로 구성됐다. 발굴단원의 임기는 101일부터 1231일까지 3개월이다.

 

해수부는 지난 13일 오후 해양수산부 중회의실에서 조승환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자원 정책혁신 현장발굴단 발족식을 개최했다.
해수부는 지난 13일 오후 해양수산부 중회의실에서 조승환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자원 정책혁신 현장발굴단 발족식을 개최했다.

 

현장발굴단은 10~11월 동안 5회에 걸쳐 권역별 토론회를 갖고, 자원관리 정책에 대한 어업 현장의 의견을 수렴한 후,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수산자원 정책혁신을 위한 개선안을 해양수산부에 제안할 계획이다. 원활한 의견수렴을 위해 권역별 토론회 개최 전에 의견을 취합한다. 의견을 개진할 어업인은 현장발굴단 운영을 총괄하는 한국수산자원공단 담당자에게 의견을 양식에 맞추어 제출하면 된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현장 발굴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후 현장발굴단이 수산자원 관리정책을 원점에서 바라보고 정부가 지향해야 할 정책 방향을 제시해주기를 부탁하고, 향후 제시된 안을 면밀하게 검토하여 어업인이 참여하는 현장 중심의 자원관리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장을 맡은 정영훈 한국수산회장은 수산자원 관리정책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는 엄중한 상황 속에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어 무거운 마음이다라면서, “민간이 중심이 되어 어업인의 의견을 청취함으로써 어업 현장과 정책의 괴리를 해소하여 신뢰회복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며 단장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수산자원관리 정책 개선을 위한 어업인 참여 권역별 토론회 일정은 아래와 같다.

수산자원관리 정책을 개선을 위한 어업인 참여 권역별 토론회 일정
수산자원관리 정책 개선을 위한 어업인 참여 권역별 토론회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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