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해양] 우리 영토, 독도 바다의 비밀이 파헤쳐진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원장 이희승)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오는 16일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2024 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OFFSHORE KOREA 2024)’의 일환으로 ‘우리영토, 독도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KIOST가 주최 및 주관하고 해양수산부가 후원한다.
이번 독도 특별전에서는 제124주년 고종황제 독도칙령일을 맞아 KIOST가 ‘바닷속 숨겨진 독도를 만나다’를 주제로 독도지속가능이용연구 성과를 전시한다. 이로 하여금 국민들에게 과학기술로 밝혀진 독도의 바다 위, 바닷속 독도 해양영토의 실체와 중요성을 널리 알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수중 잠수조사와 연구선, 심해잠수정 등을 활용한 해양과학조사를 통해 밝혀진 독도의 모습 △독도의 해저계단과 화산오름 등 독도 주변 해저영토 △3D 독도체험 영상 △독도 심해탐사 영상 △독도에서 처음 발견되어 ‘독도’라는 이름을 가진 해양생물 △독도 주변에서 서식하는 해양생물의 세밀화 △수중생태지도 △독도 종합정보시스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2024 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는 글로벌 TOP4 조선소(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HJ중공업)가 참가·후원하는 세계적인 조선 해양플랜트 전시회로 변화하는 에너지 패러다임의 시대에 해양에너지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오는 15일까지 온라인 사전 등록(https://www.okkorea.org/kor/exhibitor/book.asp)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s://www.okkorea.org)를 참고하면 된다.
박찬홍 독도지속가능이용연구 총책임자는 “이번 전시에는 해양과학기술을 통해 밝혀진 바닷속 거대한 영토의 실체뿐만 아니라 숨겨진 독도 바다 수중세계와 다양한 생물들도 만날 수 있다”며 이어 “독도 탄생의 비밀부터 미래모습까지 독도 과학연구가 펼치는 독도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