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 국내 첫 ‘SeaBOS’ 회의 개최…세계수산기업과 지속 가능한 수산업 논의
동원산업, 국내 첫 ‘SeaBOS’ 회의 개최…세계수산기업과 지속 가능한 수산업 논의
  • 박종면 기자
  • 승인 2023.10.1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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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UU어업 방지·해양 플라스틱 절감 등 논의
동원산업은 지난 10~12일 부산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국제 해양 협의체 ‘씨보스(SeaBOS, Seafood Business for Ocean Stewardship)’ 연례 회의(The 2023 Busan Keystone Dialogue)를 개최했다. SeaBOS 회원사의 CEO가 한 자리에 모여 진행되는 연례 회의가 국내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원산업은 지난 10~12일 부산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국제 해양 협의체 ‘씨보스(SeaBOS, Seafood Business for Ocean Stewardship)’ 연례 회의(The 2023 Busan Keystone Dialogue)를 개최했다. SeaBOS 회원사의 CEO가 한 자리에 모여 진행되는 연례 회의가 국내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해양] 동원산업(대표이사 부사장 민은홍, 부회장 이명우)이 지속 가능한 수산업과 해양 생태계 보존을 위해 전 세계 수산기업과 머리를 맞댔다.

동원산업은 지난 10~12일 부산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국제 해양 협의체 씨보스(SeaBOS, Seafood Business for Ocean Stewardship)’ 연례 회의를 개최했다. 씨보스 회원사의 CEO가 한 자리에 모여 진행되는 연례 회의가 국내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씨보스는 전 세계 수산기업들과 학계가 지속 가능한 수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회의체로, 지난 2016년 결성됐다. 현재 일본의 마루하니치로, 태국 타이유니온, 노르웨이 세르마크 등 9개 글로벌 기업과 스웨덴 스톡홀름대학교, 일본 도쿄대학교 등이 참여하고 있다. 동원산업은 씨보스의 창립 멤버이자 유일한 한국 기업 회원사로 활동하며 국내 수산업계 지속 가능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동원산업을 비롯한 9개 수산기업의 CEO들이 모두 참석했다. 11일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의 기조연설과 부산시에서 주최하는 환영 만찬 등 공식 일정이 진행됐다.

조 장관은 이날 대한민국 정부도 씨보스와 함께 지속 가능한 해양생태계를 구축하고 미래 세대에 건강한 바다를 물려주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도 수산업의 디지털 전환 어업양식 분야 탄소배출 저감 IUU 어업근절 등을 위한 정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회의에서는 IUU(불법·무신고·무규제) 어업 방지 멸종위기종 보호 수산양식의 항생제 사용 금지 해양 플라스틱 절감 기후변화 대응 등 5가지 주요 안건에 대한 각 기업의 모범적인 활동 사례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수산업을 위한 신규 과제 및 이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올해는 씨보스 회원사들이 창출한 사회적, 환경적 성과를 수산업계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투명하게 소통하기 위해 처음으로 연간 보고서(SeaBOS Impact Report)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지속 가능한 수산업을 위한 씨보스 회원사들의 활동과 성과, 향후 방향성이 담겨 있다.

또한 동원산업은 아시아-태평양 및 유럽 국가의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활동에도 나섰다. 남태평양 일원에서 참치 조업을 하며 현지 도서국들과 탄탄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동원산업은 2012 여수 엑스포에 이어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정부와 세계 각국 관계자들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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