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검색 서비스

부터
까지


부터
까지

[현대해양 신간소개] '바다는 누가 올려다보나'

  • 기사입력 2025.11.11 08:02
  • 기자명 현대해양 기자

[현대해양] 『바다는 누가 올려다보나』는 허유미 작가의 첫 시집으로, 걷는사람 시인선 130번째 작품으로 출간되었다. 제주 모슬포에서 나고 자란 시인은 2016년 《제주작가》 신인상과 2019년 《서정시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그동안 작가는 제주 바다 안에 터를 일구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백한 글로 전해왔다.

『바다는 누가 올려다보나』는 그중에서도 제주 바다 곁 여성들이 온몸으로 살아낸 경험을 담아낸 기록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해녀들의 물질과 제주 4·3 사건 등 제주의 정체성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들이 시적 언어로 새롭게 태어난다.

장은영 문학평론가는 시집 속 제주가 “평면의 풍경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연루되어 있는 삶의 세계”를 담고 있으며, “제주의 바다와 바람, 제주의 언어와 삶의 양식, 그리고 역사적 사건이 그물처럼 얽힌 삶의 세계를 보여준다”라고 평했다.

저자 허유미 |출판 걷는사람 시인선300 |정가 10,800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