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양] 우리나라 해양수산인의 권익을 대변하는 국내 대표 전문 매체로서 성장을 거듭해 나가고 있는 현대해양의 창간 5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바다와 더불어 살아가는 해양수산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전달하고, 해양수산업의 미래를 위한 발전적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애써주신 송영택 대표님과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늘날 수산업은 전국 어업인들의 노고와 국가적 지원에 힘입어 우리나라 식량주권을 이끄는 산업으로 공고히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그 노력에도 불구하고 급변하는 대내외적 여건으로 수산업 종사자들이 감내해야 하는 고통과 불편이 커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히, 기후위기로 인하여 수산물 생산성이 크게 저하됨과 동시에 어업인의 인명과 재산 피해 역시,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이에 더해, 해상풍력과 같은 바다 개발로 조업할 수 있는 터전이 사라지고 있으며, 고된 노동 대비 낮은 소득 수준으로 젊은 인력 유치에도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우리 수산업에도 새로운 혁신의 바람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어촌·연안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산업 혁신’, ‘안전하고 청정한 우리바다’라는 우리 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향한 국정과제가 확정되고, 이에 대한 세부 과제가 마련된 것입니다.
이는, 전국 어업인의 권익과 일할 수 있는 여건이 한층 개선되는 데 매우 필요한 조치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 과제가 충실히 이행된다면, 우리 수산업 종사자 모두가 함께 잘사는 균형성장을 이루는 중요한 밑거름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수협중앙회는 앞으로 수산분야 국정과제에 전국 어업인과 회원조합의 목소리가 오롯이 반영될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현대해양에서도 이 뜻에 함께하며 새로운 변화를 만드는 데 앞장 서 주실 것이라고 굳게 믿습니다. 앞으로도, 해양수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언론으로 나날이 성장하길 바라며, 창간 56주년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