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해양] 국립군산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은 지난달 27일 지역 해양생태계 보존과 해양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OCI홀딩스와 함께 산 및 전북지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해양생태계 다양성 보존 체험활동을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남 서천 국립생태원 일대와 송림 해변 갯벌 체험장에서 진행됐으며, △허준욱 교수(국립군산대 해양생명과학과)의 특강 ‘해양생물 다양성’ △해양 정화 활동 △선택형 프로그램(갯벌생태계 속 생물탐색, 우리동네에 살아가는 식물의 생활탐구, 갯벌과 숲에서 보는 다양한 조류 관찰)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갯벌 속에 사는 다양한 생물을 직접 채집하고, 만원경으로 멀리 있는 도요새 무리를 관찰하는 등 해양생태계를 몸소 경험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하면서 바다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되었고, 집에서도 분리수거를 꼭 실천해야겠다고 다짐했어요”라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국립군산대 과학영재교육원 조상만 원장은 “학생들이 과학적 호기심을 실현하면서도 환경의 소중함을 체험을 통해 배우는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하는 ESG형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OCI홀딩스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서울 도심 내 ‘OCI 숲’을 조성하고 있으며, 해양 생물다양성 보존과 관련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