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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 농어업위 위원장, 취임 후 수산 단체장들 첫 대면

현장 목소리 들어

  • 기사입력 2025.09.19 09:17
  • 기자명 박종면 기자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김호 위원장(사진 앞줄 오른쪽 네 번째)과 지난 16일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수산 단체장들이 첫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김호 위원장(사진 앞줄 오른쪽 네 번째)과 지난 16일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수산 단체장들이 첫 간담회를 개최했다.

[현대해양]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농어업위) 김호 위원장은 지난 16일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수산 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새 정부 국정과제와 수산분야 주요 추진 업무를 설명하고, 수산업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실제 국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실천 가능한 중장기 대안을 만들어 가는 것이 위원회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수산업과 농업 두 축이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수산회,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국원양산업협회, 한국해양수산신지식인중앙연합회, 한국자율관리어업연합회, 한국김산업연합회, 한국내수면양식단체연합회, 한국연안어업인중앙연합회, 전국어촌계장협의회,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10개 수산 단체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 지원 확대 고수온, 적조 등 기후위기 대응 인프라 구축 내수면 양식장 농지 사용 규제 개선 연근해·원양어업 지원 강화 감척사업 수요 확대 동해안 저장·유통 인프라 구축 김산업 연구개발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날 정영훈 한국수산회 회장은 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한 제도 개선과 함께 미래 소득원을 창출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문승국 한국해양수산신지식인연합회 회장은 어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가 심각한 만큼, 이제는 사람 중심의 정책으로 전환하고 안정성과 지속성을 갖춘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호 위원장은 이날 제기된 다양한 수산 현안은 앞으로 신설 예정인 수산업분과위원회를 통해 내실있는 정책 설계가 이뤄지도록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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