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검색 서비스

부터
까지


부터
까지

'북극항로 운항 지원을 위한 초소형위성 개발사업 토론회' 개최

  • 기사입력 2025.09.11 08:32
  • 기자명 나준수 기자
오는 11일 오후 4시 국회의원회관에서 ‘북극항로 운항 지원을 위한 초소형위성 개발사업 토론회’가 열린다.
오는 11일 오후 4시 국회의원회관에서 ‘북극항로 운항 지원을 위한 초소형위성 개발사업 토론회’가 열린다.

[현대해양] 정희용 국회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 국민의힘 사무총장·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은 매일신문(대표 이동관), 극지연구소(소장 신형철)와 함께 오는 11일 오후 4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북극항로 운항 지원을 위한 초소형위성 개발사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북극항로의 개척ㆍ운영에 필수적인 정확한 해빙 정보 확보와 데이터 독립성 강화를 주제로, 초소형위성 개발의 필요성과 추진 전략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북극항로는 기후변화로 북극의 해빙이 녹으면서 열린 항로로, 동북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최단 항로로서 경제적 가치와 전략적 중요성이 크다. 북극 해빙은 빠르게 변화하고 기존 관측망으로는 실시간 대응이 어렵기 때문에, 해빙 관측을 목적으로 한 초소형위성은 북극항로 안전 운영과 기후변화 감시에 꼭 필요한 수단으로 평가된다. 

세미나에서는 김현철 극지연구소 원격탐사빙권정보센터장이 초소형위성의 현황과 활용 범위 등을 소개하고, 이어 선종호 경희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학계·연구계·정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토론이 진행된다. 

정희용 국회의원은 “작년 11월 북극항로 시리즈 1차 <북극항로 거점항만 포럼>에 이어, 2차로 <북극항로 운항 지원을 위한 초소형위성 개발사업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토론회는 독자적인 한국형 초소형위성 확보를 통해 △북극항로 상 유빙 회피를 통한 안전 운항 △대기 관측을 통한 오염물질 정량화 △생물 군락이 분포한 생태계 보전 등을 가능토록 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철 극지연구소 소장은 “초소형위성은 북극항로 관측뿐만 아니라 북극의 변화 전반을 탐지하고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할 수 있는 다목적 연구 자산이다. 이번 세미나가 우리의 북극 연구역량을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는 현장 등록을 통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극지연구소 홈페이지(www.kopr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