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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과원, 올해 김·미역 적정 양식 시기 예보

김·미역 채묘 및 가이식 시기 지난해와 유사할 것으로 전망

  • 기사입력 2025.09.05 08:45
  • 기자명 나준수 기자
국립수산과학원은 4일 지역별 김과 미역의 적정한 채묘시기와 가이식시기를 예보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4일 지역별 김과 미역의 적정한 채묘시기와 가이식시기를 예보했다.

[현대해양]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은 4일 지역별 김과 미역의 적정한 채묘시기와 가이식시기를 예보했다.

채묘란 양식을 위해 김의 씨(종자)를 양식 그물에 붙이는 작업을 말하며 가이식이란 양식을 위해 미역 어린 엽체를 바다에 적응시키는 단계를 뜻한다.

김 양식(채묘) 적정 시작 시기는 충남이 가장 빠른 9월 하순, 인천, 전북, 부산은 

10월 초순, 전남은 10월 초중순으로 전망했다. 미역은 충남 10월 초순, 전북 10월 중순, 그 외 인천, 전남, 부산은 10월 중하순 사이로 예상했다.

수과원 해조류연구소는 해역별 수온 자료(2020~2024)를 분석한 결과, 올해 김·미역 최적 양식 시기는 작년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올해 강수량은 평년 대비 67~96%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전북과 부산의 강수량은 평년 대비 67~69% 수준으로 매우 적어 육상에서 유입되는 영양염 부족에 의한 김, 미역 성장 부진을 우려했다.

최용석 수과원장은 “해조류 양식초기에 고수온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우리 원에서 제공하는 적정 양식 시기와 실시간 해양환경(수온, 기온 등)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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