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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코리아씨푸드쇼, K-수산식품 세계화 선언

새로운 이름으로 새 출발...

  • 기사입력 2025.07.02 09:05
  • 기자명 나준수 기자
제20회 코리아 씨푸드쇼가 1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제20회 코리아 씨푸드쇼가 1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현대해양] 대한민국 대표 수산식품 전문 전시회인 ‘2025 코리아씨푸드쇼’가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올해 20회를 맞은 이번 전시회에는 9개국 152개사 365개 부스가 참가해 K-씨푸드의 세계화와 수출 확대를 모색한다. 전시는 오는 3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K-씨푸드 세계 축제: 건강과 미식’을 주제로 열리며, 한국수산회가 주최·주관하고 해양수산부, 수협중앙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수산무역협회가 공동 후원한다. 올해부터 전시회 명칭을‘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에서 ‘코리아씨푸드쇼’로 변경하며, K-수산식품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선언했다.

개막식에는 △ 정영훈 한국수산회 회장 △ 홍래형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 박지원 국회의원(전남 해남·완도·진도) △ 김기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 △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 원장 △ 알리 아이나다비 주한 오만 대사관 참사관 △ 알샤르키 살레 주한 아랍에미리트 대사관 상무관 △ 배상훈 국립부경대학교 총장 △ 박상진 동원산업 대표이사 △ 김정진 고래미 대표이사 △ 김영규 한국원양산업협회 회장 △ 박상욱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 △ 문승국 한국해양수산신지식인중앙연합회 회장 △ 김종덕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 △ 강용석 해양환경공단 이사장 △ 홍종욱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 △ 나흥열 대한민국한식포럼 사무총장 △ 한선옥 한국급식학회 회장 △ 김락훈 국제미식관광컨퍼런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정영훈 한국수산회 회장
정영훈 한국수산회 회장

정영훈 한국수산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코리아씨푸드쇼는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수산업과 어촌이 활력을 되찾고 생산자와 소비자, 기업과 시장, 국내와 해외를 연결하는 전문 플랫폼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대한민국 수산업의 세계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좌부터) 홍래형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박지원 국회의원, 김기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좌부터) 홍래형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박지원 국회의원, 김기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홍래형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코리아씨푸드쇼는 수산식품 산업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았다”며 “정부는 수출 물류망과 권역별 거점 조성 등 다각적 지원을 통해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산식품 수출 1위 품목인 김은 2년 연속 수출 1조 원을 달성하는 등 세계 시장에서 K-수산식품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지원 국회의원은 “어민들이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며 “수산물 소비 확대와 정부 지원으로 어민들이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복 소비 확대를 언급하며, 수산물 소비 촉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기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는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와 국내 유통사 상담회를 통해 수출과 내수 판로를 모두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제주 광어의 해외 활어 수출 사례를 언급하며 K-수산식품의 경쟁력을 세계에 더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전시장에서는 해외무역상담회, 국제심포지엄, 쿠킹클래스, 명인 기술체험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이어졌다.
전시장에서는 해외무역상담회, 국제심포지엄, 쿠킹클래스, 명인 기술체험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이어졌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주요 인사들의 테이프 커팅과 기념촬영이 진행됐으며, 전시장에서는 해외무역상담회, 국제심포지엄, 쿠킹클래스, 명인 기술체험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이어졌다.

2025 코리아씨푸드쇼에서는 해외바이오초청 무역상담회가 진행됐다.
2025 코리아씨푸드쇼에서는 해외바이오초청 무역상담회가 진행됐다.

특히 13개국 40개사 바이어가 참여한 해외 상담회와 국내 24개 주요 유통사와의 내수 상담회가 동시에 열리며 참가기업의 실질적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수산회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코리아씨푸드쇼를 세계적인 수산 전문 전시회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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