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양] 라이베리아 기국(LISCR)은 한국선급과 함께 HD현대와의 협력을 통해 “정박 중인 LNG연료추진선의 증발가스 처리기술”개발 중에 세계 최초로 증발가스를 도시가스로 재활용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라이베리아기국은 지난 17일(화) HD현대중공업 야드에서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동화뉴텍, 한국선급과 공동으로 건조 중인 LNG이중연료추진 컨테이너선박의 LNG 증발가스의(boil-off gas, BOG) 육상 도시가스 재활용 실증을 진행했다.
5개 기관 협력 하에 개발된 이번 기술의 실시를 통해 향후 LNG추진선 건조 과정에서 척당 50톤 이상의 증발가스의 도시가스 재활용 환경이 구축될 예정이며 나아가 최근 항만에서 육상전원공급설비(alternative maritime power, AMP) 사용이 강제되는 추세에 따른 LNG추진선 항만 정박 시 증발가스 처리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라이베리아기국측은 밝혔다.
라이베리아 기국 한국등록처 김정식 대표는 “최고수준의 조선소, 기자재, 선급 및 기국 간 협업을 토대로 본 증발가스 처리 기술의 유효성이 입증될 것 있으며 나아가 LNG추진선 생애주기적 관점에서의 친환경 조선기술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