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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협회, 기상청과 상호협력을 위한 MOU 체결

기상청과의 협력으로 선박의 운항 효율성과 안전성 제고

  • 기사입력 2025.06.20 09:05
  • 기자명 임종현 기자
전지구 해양 감시 및 항해 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전지구 해양 감시 및 항해 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현대해양] 한국해운협회(회장 박정석)는 지난 19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 10층 대회의실에서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원장 박영연)과 「전지구 해양 감시 및 항해 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을 체결했다.

해운협회 양창호 상근부회장과 박영연 국립기상과학원 원장이 참석한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북태평양 지역의 해양기상정보 확보 및 국적선사의 안전 운항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해양 감시와 정보 생산 협력 △항해 안전을 위한 기상정보 활용 △글로벌 기상 데이터 및 정책 공유 △해운·기상 분야 전문가 지식 교류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은 2001년부터 아르고플로트 사업을 통해 북서태평양과 동중국해에서 세계적인 해양 관측을 수행해 왔다. 이 과정에서 한국해운협회는 2001년 현대상선, 2002~2006년 한진해운의 선박으로 아르고플로트 투하를 지원하며 협력해 왔으며, 2005년 한진해운의 대통령 표창으로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회는 북태평양 항로 운항 회원사 선박을 통해 기상청의 아르고플로트 투하를 적극 지원하고, 이를 계기로 모든 회원사 선박들은 아시아-유럽, 태평양 항로 등에서 기상청의 예·특보 데이터를 제공받을 예정이다.

양창호 상근부회장은 “기상청과의 협약은 국적선사의 항해 안전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기상정보를 활용해 운항 효율성을 높이고,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해운산업을 구축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연 원장은 “한국해운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해양 감시와 기상정보 활용을 강화하며, 국적선사의 안전 운항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국해운협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상청의 「전 지구 해양 감시 및 항해 안전 증진」을 위한 사업에 적극 협력하며, 첨단 글로벌 기상 데이터를 모든 회원사 선박에 제공해 운항 효율성과 안전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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