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양]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진영)는 지난 14일 본격적인 수상레저 성수기를 앞두고 관내 해수면 수상레저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은 지난달 14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범정부적으로 실시하고 있는‘집중안전점검’기간에 맞춰 수상레저활동의 위험요소 사전 차단과 안전한 해양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태안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수상레저 관련 민간단체 등으로 구성해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집중안전점검은 학교법인 함주학원을 대상으로 수상에서 활동하는 레저기구 및 장비, 시설 등의 안전성 적합 여부를 점검하고, 사업자 및 종사자의 안전조치 행위제한 준수여부, 비상구조선 배치 적합성 및 인명구조요원 자격기준 적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지난 4월 22일‘수상레저안전법’일부 개정되어 시행된 음주·약물 복용 상태에서의 무동력 수상레저기구 조종 시 부과되는 과태료 사항을 홍보하는 한편, 사업장 사고사례 공유,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조치 등 사업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태안해경은 집중안전점검 중 경미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는 한편, 일정기간을 요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집중안전점검 시스템을 통해 점검대상, 점검결과, 보수·보강 후속조치 이행여부 등 점검 이력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태안해경 관계자는“국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수상레저 문화 조성을 위해 수상레저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