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해양]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사)한국해양레저산업총연합회 창립총회 및 연합 포럼은 우리나라 해양레저산업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대한 이정표로 기록될 것이다.
이 행사는 (사)한국해양레저산업총연합회(‘이하 총연합회’),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 중소조선연구원,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영산대학교, (사)제주해양레저협회, (사)경남해양레저관광협회,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역협의체(전남대불산학융합원, 해양레저장비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고, 해양 관련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정부, 지자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해양레저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창립총회에서는 정관 제정안, 등기이사 선임, 회장 선임 그리고 추진 경과 및 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총연합회 신임 회장으로 조우정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평생교육원장이 선임됐다.
조우정 총연합회 회장은 “우리 총연합회는 국내 최초의 해양레저산업의 포괄적 협회로써 민·관·산·학·연의 협력적 거버넌스로 시작을 알렸고, 국무총리 규제혁신추진단,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 해양레저관광과, 해양경찰청 구조안전국 수상레저과 등 중앙정부와 더불어 기존 협단체와 협력해 해양레저산업관련 범부처 정책 발굴 및 제안의 장을 마련하고, 공동 문제해결을 위한 대안 마련에 집중하겠다"고 취임사를 밝혔다.

총연합회 관계자 말에 따르면, "총연합회는 오는 11월 경 ‘2025 대한민국 해양레저산업연합 정책·공동학술대회’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최해 총연합회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며, "향후 연합대회를 전국적으로 순환 개최함으로써 지역적 평등과 번영이라는 공동 목표를 달성하고, 규제개혁 및 정책제언, 해양레저 기술 및 학술의 혁신적 발전과 교육의 질적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창립총회 및 연합 포럼에는 국무총리 규제혁신추진단, 벡스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사)한국해양관광학회, 한국스포츠관광학회, 한국마리나협회,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사)한국크루즈포럼, 한국수상레저안전협회, (사)한국해양레저관광협회, (사)한국해양레저산업협회, (사)동남권디자인산업협회 등을 비롯해 GDX 친환경 첨단융합 중소형선박 & 장비 산학연협의체, 한국산업단지공단(부산지역본부·전남서부지사) 및 업계대표, 지자체 등 민·관·산·학·연에서 참석했다.
“함께 가야 멀리 간다” – 창립총회 관련 주요 인사들의 메시지
(사)한국해양레저산업총연합회 창립총회에서 각계 주요 인사들은 축사 등 인사말을 통해 총연합회의 출범에 큰 기대를 표하며 해양레저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 이봉길 국무총리실 규제혁신추진단 전문위원
“해양레저관광산업은 고부가가치 신성장 산업임에도 우리나라의 발전은 아직 미진한 실정이다. 정부는 ‘해양레저관광진흥법’을 제정·시행하고, 규제개선을 통해 산업 활성화를 적극 추진 중이다. 이러한 시점에 민·관·산·학·연이 결집한 총연합회의 창립은 큰 의미가 있으며, 산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기대한다”
▶ 이영일 (사)해양레저장비산업협회장
“이번 창립총회는 연초에 열린 ‘해양레저산업 활성화 연합포럼’과 함께, 민·관·산·학·연 협의체로써 해양레저산업분야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다. 미래 신성장 동력원인 해양레저산업 발전을 위한 규제완화와 2025년 총연합회 정책·공동학술대회 추진 등 산업의 높은 미래 가치 실현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
▶ 민정탁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 해양레저사업단장
“현장 중심의 제도 개선이 필요하고, 총연합회가 산·학·연·관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해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면 산업 경쟁력도 한층 강화높아질 것이다. 앞으로 총연합회와 힘을 모아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
▶ 서용석 중소조선연구원장
“해양레저산업은 관광, 제조, 안전, 서비스 등을 포괄하는 미래 성장 동력산업이며, 총연합회 창립은 분산된 역량을 결집해 한목소리로 정책 제안과 제도 개선을 제안하고, 전략적인 로드맵 수립의 첫걸음이 될 것이다. 민간의 열정과 학계의 연구 역량, 정부의 전폭적 지원이 더해진다면 힘차게 도약하리라 확신한다. 우리 연구원도 연구개발과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긴밀히 협력하겠다"
▶ 김철우 영산대학교 교수
“해양레저관련 정부정책 지원사업이 다양하고, 지역별 자원의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지역별 역할과 기능을 적절하게 분배해 사업계획을 수립해야하고, 사업계획 수립 초기단계에서부 해양레저 전문가의 전문성을 수립해야 사업의 실패를 예방할 수 있다. 총연합회가 그러한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
▶ 노성호 (사)전남대불산학융합원 사무국장
“지난 1월 전라남도와 부산, 그리고 경남지역이 GDX 친환경 첨단융합 중소형선박 &장비 산학연협의체로서 출발하고, 협의체에 이어서 총연합회로 완성되는 역사적인 날로 기억될 것이다. 앞으로 전국총연합회 일원으로서 함께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
▶ 장필성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수석연구원
“해양레저산업의 안전한 저변확대와 수상레저기구를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수상레저기구 인증기준의 도입이 필요하다. 총연합회의 목적 중 하나인 해양안전 문화에 확산에 기반한 관련 산업발전의 취지에 맞도록 적극 협조하겠다”
▶ 하경희 (사)한국해양관광학회장
“해양레저관광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 깨끗한 바다를 지켜댜 한다. 해양레저관광은 바다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즐기는 바다에서 지키는 바다로 관점을 옮길 필요가 있다. 20년 동안 이어온 한국해양관광학회가 관련 산업과 불가분 관계에 있고, 총연합회와 앞으로 함께 할 것이다”
▶ 신흥우 (사)동남권디자인산업협회 부회장
“해양레저산업 발전을 위해 디자인과 설계·제조 간 협력이 필수적이며, 마리나, 선박, 육상 인프라를 디자인적 요소를 활용해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확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디자인계와 총연합회의 협력을 통해 해양산업의 새로운 주축이 되겠다”
▶ 박래환 창원특례시 해양레저과 주무관
“해양레저관련 산업의 목적 달성을 위해서는 사업의 초기전략이 중요하므로, 전국 해양레저 전문가의 총협의체인 총연합회에서 해양레저산업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상호 협력했으면 좋겠다"
▶ 김종남 대경대 교수, (사) 한국크루즈포럼 운영위원장
"해양레저산업은 해양레저관광산업으로 연계발전돼야 한다. 관련 산업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독립된 회계 예산 정책 기금의 조성이 필요하고, 총연합회는 해양레져관광진흥법이 규정하고 있는 크루즈산업을 필두로한 해양레저관광산업의 생태계를 조성하고 발전시켜나가야 한다"
▶신경수 (사)해양레저장비산업협회 사무총장
“전 세계 200조 원 이상의 해양레저산업 시장을 후세들에게 물려주시 위해서는 총연합회의 민·관·산·학·연의 단합과 협의가 중요하다. 각 분야별 전문가의 역량을 총집결해 해양레저산업의 신성장 동력원을 만들어, 후세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산업을 만들자”
▶조윤성 (사)제주해양레저협회장
“‘2025 대한민국 해양레저산업 정책·공동학술대회’를 총연합회와 함께 성공적으로 준비하겠다. 총연합회 회원사와의 상생 협력해 대한민국의 발전에 기여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