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해양] 통영시(시장 천영기)가 중국 시장 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통영시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중국 특별경제구역인 하이난성을 방문했다. 통영시는 ㈜덕연씨푸드, ㈜통영푸드스토리, 통영원어업회사법인㈜의 3개 업체와 방문단을 구성해 하이난 국영 및 민간기업, 하이난 가공협회를 대상으로 통영 수산물 수출상담회, 시식회 등을 진행한 결과 굴, 냉동선어 등 100만 달러에 해당하는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또한 통영시 방문단은 하이난성의 경제물류 중심지인 양푸항을 중심으로 하이난 자유무역항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 중인 단저우시와 간담회를 통해 통영 수산물 수출을 위한 정책 지원 및 통관 간소화 등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한편, 하이난 자유무역항은 중국 정부가 하이난성을 글로벌 경제 협력의 허브로 육성키 위해 설립한 특별 경제 구역으로 수출입 상품에 대해 무관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통영시는 단저우시와의 협력을 통해 통영 수산물이 하이난 전역 및 중국 내륙으로 유통되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