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양] 김광중 ㈜삼해상사 창업주가 지난 9일 오후 별세했다. 향년 89세.
고(故) 김광중 전 삼해상사 회장은 한국형 조미김 개발과 유통으로 ‘명가김’ 브랜드를 널리 알리며, 김 수출 1,000만 달러 시대를 여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고인은 건해산물 유통으로 시작해 김산업을 일궈 건해산물계 대부로도 불렸다.
한편, 아버지로부터 가업을 이어받은 김덕술 전 삼해상사 사장은 김산업연합회를 설립하고 김을 원활하게 수출할 수 있도록 국제식품규격(CODEX)을 신설하는 등 김 수출 6억 9,000만 달러 달성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2022년 제11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하기도 했다.
상주로 김덕술 전 사장 외에 며느리 박수경, 딸 우주, 명주, 민정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에 마련됐으며, 입관은 11일 오후 4시, 발인은 12일 오전 7시 40분이며 장지는 천안공원이다.
문의 02-3010-2000(장례식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