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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MA-KIMFT', 경력해기사 승선 복귀 지원 사업 협력

승선공백 4년 이상 해기사 대상…교육비·숙박비 등 비용 지원

  • 기사입력 2025.04.07 19:32
  • 기자명 지승현 기자

[현대해양] 한국해양수산연수원과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가 경력 단절 해기사들의 바다 복귀를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KIMFT, 원장 김민종)과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KOSMA, 회장 이창민)은 2일 KIMFT 본원에서 ‘경력해기사 승선근무 복귀지원 사업’의 원활한 운영과 성과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력해기사 승선근무 복귀지원 사업’은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선원 일자리 혁신 방안’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해양수산부 예산으로 추진되는 위탁사업이다. 항해사 및 기관사 면허를 보유하고 과거 승선 이력이 있는 경력 해기사의 재승선을 유도해, 해운산업의 만성적인 선원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사업에는 최근 4년 이상 승선 이력이 없는 경력 해기사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에게는 재승선에 필요한 이론 교육은 KIMFT에서, 승선 후 현장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실무 특화 교육은 KOSMA에서 각각 제공된다.

이론 교육 수강자는 교육비의 70% 이내 실비와 정기 교육 숙박비를 지원받으며, 실무 특화 교육은 교육비와 숙박비 전액이 지원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연수원과 협회는 해양수산부와 협력해 경력 해기사의 재정적 부담 경감 법정의무교육의 신속한 이수 지원 최신 디지털·친환경 선박 체험 기회 제공 등 재승선 여건 개선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김민종 KIMFT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숙련된 내국인 해기사들의 복귀가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며, “국내 해기사의 안정적인 수급을 통해 해운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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