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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산업 발전 위해 국유품종 활용 협력 강화

  • 기사입력 2025.03.22 14:29
  • 기자명 나준수 기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김 국유품종을 활용한 지역 특화 품종 개발 및 브랜드화를 위해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와 지난 20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김 국유품종을 활용한 지역 특화 품종 개발 및 브랜드화를 위해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와 지난 20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해양]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은 김 국유품종을 활용한 지역 특화 품종 개발 및 브랜드화를 위해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와 지난 20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유품종이란 국가에서 개발한 신품종(방사무늬김, 잇바디돌김 등 총 20개 품종 개발)을 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과원과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지역 특화 품종의 종자 보존 및 품종 개발, 현장 적용시험 △관련 기술 및 정보 교류 △학술 교류 등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해 우리나라 김 산업은 약 10억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하며 글로벌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기후변화로 인한 고수온 현상 등으로 김 생산량의 변동 폭이 커지면서, 김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품종을 개발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품종을 보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과원은 이러한 필요에 따라 2020년 부산광역시를 시작으로 전라북도, 충청남도, 인천광역시 등 4개 지자체(△부산수산자원연구소 △전북수산물안전센터 △충남수산자원연구소 △인천수산기술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지역 맞춤형 김 품종 개발을 추진해 왔다. 

황형규 해조류연구소장은 “지역에 따라 양식 환경과 방식이 다른 만큼, 생산성과 품질의 균일성을 높일 수 있는 맞춤형 신품종 개발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김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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