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양] 국립부경대학교 최정화 해양수산개발국제협력연구소 교수가 최근 (사)한국수산과학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올해 12월까지 1년이다.
1955년 설립된 한국수산과학회는 수산과학 분야의 정보교환과 공동연구,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수산과학 관련 교육과 연구 및 사업을 주도하며 수산과학 발전을 이끌고 있다.
이 학회는 해마다 2회에 걸쳐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국문학술지를 연 6회, 영문학술지를 연 12회 발행하고 있다.
특히, 수산과학회는 올해 학회 설립 70주년을 맞아 오는 5월 7~9일 제주에서 국제학술행사를 개최하고, 현재 SCOPUS인 영문학술지의 SCIE 등재를 추진하는 등 학회 발전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최 회장은 “2025년은 제주에서 개최 예정인 70주년 기념 특별국제학술대회와 수산인의 날 기념 특별 워크숍 등 다양한 학술행사가 개최될 뿐만 아니라, 영문학술지가 e-SCIE(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 평가를 받게 되는 등 우리학회의 내실을 다지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후변화로 수산분야 및 수산과학분야가 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위기가 곧 기회가 될 수 있는 만큼 학회 회원들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수산과학분야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면 새롭게 도약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지난해 8월말 20년 간 근무한 국립수산과학원에서 퇴임하고 9월1일자로 부경대 전임교원으로 채용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