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해양] 대(對) EU 수산물 수출 희망 원양선사를 대상으로 한 위생 점검 교육이 실시된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부산지원(지원장 조병열)은 오는 21일 국제수산물도매시장 시장회관동 4층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EU(유럽연합) 등록선박 위생 점검 교육 신청을 오는 12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농수산물 품질관리법」 제76조, EU Regulation EC No 852/2004 및 No 853/2004 등 관련 법령에 따라 다랑어와 같은 원양 어획물(가공품 포함)을 EU로 수출하려면 수품원에 선박을 등록해 위생점검을 받아야 하는데, 이때 부적합 사유 적발 시 등록이 취소돼 수출이 중단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위생점검 교육을 실시하는 것. 교육 당일 현장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소통의 장도 마련된다.
2024년 현재 EU 수출선박은 총 204척으로 국내 입항 선박 70%가 부산지원에서 위생 점검을 받고 있다.
조병열 수품원 부산지원장은 “수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EU 등록선박 담당자 위생교육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위생점검 교육을 희망하는 원양업체는 오는 12일까지 수품원 부산지원에 전화(051-602-6001~6009) 또는 이메일(ynqia@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