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해양] 충남도가 해양수산계 단체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2월 발표한 ‘해양수산 미래비전’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서다.
충남도는 2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충남도 해양수산국장과 △충남해양수산총연합회장(회장 박주완) △수산업경영인 충남도연합합회 △자율관리어업연합회 충남지회 △충남서해안근해안강망협회 △충남수산종자산업협회 △안면도가두리양식협회 △한국새우양식총연합회 △한국축제식양식산업중앙회 △충남내수면어로어업연합회 △충남내수면양식엽합회 △한국내수면양식단체연합회 △충남마른김가공수협 △충남어촌체험휴양마을연합회 등 14개 해양수산단체 대표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해양수산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해양수산 주요 정책 발표에 이어 해양수산단체 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했다.
충남도는 미래비전 실현을 위해 올해 총 1,952억 원을 투입해 △보령신항 준설토투기장 및 관리부두 공사 △가두리시설 및 재래식 노후 양식장 스마트화 △홍원항 수산물 가공·유통·창업 등 복합공간 조성 △위판장 현대화 △해양쓰레기 제로화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해양수산단체 참석자들은 △해양수산인의 역량 강화 △시설 개선 지원 △수산자원 확대 지원 등을 요청했다.
충남도는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해양수산 발전 및 어업인을 위한 지원정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전상욱 충남도 해양수산국장은 “해양수산인의 권익 신장과 어업소득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해양수산이 충남의 미래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