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해양] 중소조선연구원과 ㈜컴퍼지트솔루션즈가 진동 감쇄 및 풀림 방지 기능을 갖춘 복합소재 구동축 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하며 해양 모빌리티 분야의 기술 혁신에 나선다.
중소조선연구원(원장 서용석, 이하 RIMS, Resarch Institute of Medium & Small Shipbuilding)과 ㈜컴퍼지트솔루션즈(대표 김세윤)는 16일 RIMS 4층 회의실에서 ‘진동감쇄 및 풀림방지 기능을 갖는 복합소재 구동축과 커플링부의 결합구조’ 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기술은 RIMS이 개발한 복합소재 구조물의 응력 집중 분산 체결 기술로, 진동 감쇄와 풀림 방지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해양 및 항공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며, 수송용 모빌리티 도어 및 구조물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컴퍼지트솔루션즈는 이전받은 기술을 활용해 시제품 개발 및 상용화를 추진하며, 이를 통해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효율적인 복합소재 제품 개발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세윤 대표는 “해양 모빌리티 산업에서 기술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환경과 성능을 모두 고려한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 이전은 국립한국해양대 산업협력단의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BRIDGE 3.0)’ 사업과 연계됐다. 해당 사업은 대학 및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을 민간 기업에 이전해 상용화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국가전략산업 분야의 기술사업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서용석 RIMS 원장은 “이번 사례는 연구원의 기술이 기업을 통해 실제 시장에서 활용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BRIDGE 3.0 사업과 협력해 우수한 연구 성과가 산업 현장에서 더욱 많이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