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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과원, 「한국 연근해 유용어류 도감」 3판 발간

연근해 유용어류 272종 형태·생태 정보 수록 개정판 제작

  • 기사입력 2024.12.23 21:45
  • 기자명 진현경 기자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은 우리나라 연근해에서 서식하는 어류 중에 우리가 유용하게 이용하는 어류 272종의 정보를 담은 「한국 연근해 유용어류 도감」 3판을 발간했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은 우리나라 연근해에서 서식하는 어류 중에 우리가 유용하게 이용하는 어류 272종의 정보를 담은 「한국 연근해 유용어류 도감」 3판을 발간했다.

[현대해양]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은 우리나라 연근해에서 서식하는 어류 중 우리가 유용하게 이용하는 어류 272종의 정보를 담은 「한국 연근해 유용어류 도감」 3판을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도감은 초판(1994년), 2판(2004년) 발간 이후 축적된 연구 성과와 어종들의 변화된 학명·분류체계를 반영해, 어업 환경 변화와 유용어류 활용에 대응하기 위해 제작됐다.

특히, 기존 도감에 수록됐던 어종 중에서 경제적 가치가 낮거나 희귀한 어종은 제외하고, 앞으로 출현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열대 어종과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동해산 유용어류를 새롭게 포함해 총 272종에 대한 정보를 수록했다.

이번에 새로 포함되는 아열대 어종에는 혹돔, 구갈돔, 백미돔, 흑점줄전갱이, 점다랑어, 백다랑어, 물치다래, 주황촉수 등이 있으며, 동해산 유용어류는 황볼락, 노랑볼락, 개구리꺽정이, 미거지, 괴도라치, 칠성갈치, 먹갈치, 벌레문치 등이다.

또한, 각 어종의 분포, 회유, 산란, 서식, 성장 등 기본 생태 정보를 비롯해, 실물 사진과 주요 분류 형질이 포함된 모식도를 수록해 현장에서 종 식별을 더욱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수산과학원은 도감 400부를 유관기관과 대학교에 배포하는 한편, 공공누리 제2유형을 적용한 PDF를 누리집(www.nifs.go.kr/rsh)에 게시해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공누리 제2유형은 공공저작물의 자유이용 활성화를 위한 제도로, 누구든 협의나 허락 없이 출처를 표시하고 비영리적 목적으로 이용 가능하다.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이번 도감이 연구자, 어업인, 어류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에게 유용어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연근해 유용어류 연구와 관리체계 선진화를 통해 수산 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을 도모하고, 미래 세대가 풍요로운 바다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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