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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A 서해본부, 서산 낙지 자원 증대를 위해 교접 유도 낙지 방류

산란 효과 극대화되는 '교접 유도 낙지' 방류로 전년 대비 생산량 28% 증가

  • 기사입력 2024.12.18 07:35
  • 최종수정 2024.12.18 07:36
  • 기자명 진현경 기자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이춘우) 서해본부(본부장 양정규)는 낙지 자원의 증대와 지역 해양 생태계 복원을 위해 서산시 해역에 낙지 산란·서식장을 조성해 올해 총 2만 2,672마리의 교접 유도 낙지를 방류했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이춘우) 서해본부(본부장 양정규)는 낙지 자원의 증대와 지역 해양 생태계 복원을 위해 서산시 해역에 낙지 산란·서식장을 조성해 올해 총 2만 2,672마리의 교접 유도 낙지를 방류했다.

[현대해양]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이춘우) 서해본부(본부장 양정규)는 낙지 자원의 증대와 지역 해양 생태계 복원을 위해 서산시 해역에 낙지 산란·서식장을 조성해 올해 총 2만 2,672마리의 교접 유도 낙지를 방류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2월 24일에 1만 6,452마리의 낙지가 방류됐으며, 하반기에는 지난달 25일과 이번달 11일에 걸쳐 총 6,220마리가 방류됐다. 교접 유도 낙지란 암컷과 수컷 한 마리씩을 수조 내에서 2~3일간 교접시킨 후 산란·서식장에 방류해 자연 번식을 유도하는 낙지를 의미하며, 이 과정에서 먹이 자원도 주기적으로 공급한다.

이번 방류는 서산시 내 4개 어촌계(중왕·팔봉·왕산·웅도)에서 진행됐으며, 교접을 유도한 낙지 이식으로 산란 효과를 극대화해 자원 증식 효과를 높였다. 교접 유도 낙지의 방류는 2023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서산수협의 1~9월 위판량을 비교했을 때 서산시의 낙지 생산량이 전년 대비 28% 증가하는 효과를 보여 어업인의 호응도가 높은 상황이다.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는 이번 방류사업이 낙지 자원의 회복뿐만 아니라 지역 어업 기반 강화와 어민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정규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장은 “서산시 중왕, 팔봉, 왕산, 웅도 어촌계를 중심으로 낙지의 서식 환경을 개선하고 산란을 유도해 자원조성을 극대화하고자 하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 관리와 해양 생태계 복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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