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양] 현대해양이 창간 55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난 55년간 휴·정간이 거의 없이 매달 전문가의 의견을 모으고 업계의 중요한 이슈와 정보를 정리하여 654권의 잡지(Magazine)를 만들어 낸 것은 저희 현대해양의 임직원들이 그 일에 사명감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임해온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그 전에 현대해양의 소중함을 알아봐 주고 열독해 주신 구독자님들이 계셨기에 가능한 일이기도 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 구독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현대해양] 창간 55주년을 맞으면서 현대해양이 앞으로 어떻게 성장하며 해양수산계에 힘을 보탤 것인가에 깊이 고민을 하게 됩니다.
저희 현대해양도 다른 잡지사와 마찬가지로 시대의 변화에 따라 종이 잡지의 한계에 직면해 있습니다. 점차 줄어드는 구독자, 그에 따른 광고주들의 회의적인 반응…
이에 저희 현대해양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콘텐츠의 유통방식 다양화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2009년부터 ‘현대해양’이라는 같은 제호로 인터넷신문을 등록했으며 네이버, 구글 등 전 포털과 뉴스 검색 서비스 제휴를 맺고 인터넷 뉴스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주요 뉴스 메일링 서비스를 비롯 페이스북, 유튜브, 블로그 등 사회관계서비스망(SNS)을 통해 해양수산 콘텐츠의 확산도 꾀하고 있습니다.
유통방식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적응해 가고 있습니다만 저희 현대해양의 뿌리는 잡지 콘텐츠 생산자입니다.
지난 55년 간 저희 현대해양은 매월 업계의 이모저모 소식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드리는 잡지의 포맷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현대해양의 성장 방향도 해양수산계에서 만들어지는 정보를 잘 정리하고 기록하며 또 새로운 형태로 창조해 내는 콘텐츠 생산자로서 더 큰 역할을 해 내야겠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인류의 기록정보 전달은 15세기 쿠텐베르크의 인쇄술, 20세기 통신, 21세기 인터넷이 발명되면서 획기적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이러한 기술의 진보가 정보 전달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습니다만 그 정보의 원천을 생산하는 중요한 기능은 잡지 언론사에 주어진 사명으로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특히 해양수산계라는 전문 분야에서 여론의 흐름을 잡아가며 업계발전을 지원하는 해양수산 종합 비평지로서 현대해양의 역할은 앞으로 더 중요해 질 것입니다.
현대해양이 해양수산계 기업인, 공무원, 연구가, 관계자들에게 업무에 도움을 주고 영감을 주는 콘텐츠 생산자로 그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나갈 것을 창간 55주년을 맞아 다짐합니다.
해양수산계의 한 축인 전문 언론으로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해 배전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해양수산콘텐츠 크리에이터, 현대해양! 많이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web-resources/image/6.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