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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로 보는 해양수산 50년_9월호 (1974,1984,1994,2004,2014)

  • 기사입력 2024.09.13 08:41
  • 기자명 현대해양 기자

[편집자 주] 월간 현대해양은 지난 55년 동안 우리나라의 해양·수산 현장 곳곳을 누비며 관련 정보를 추적하고 기록해 왔습니다. 이번 코너에서는 10년 단위로 지난 55년의 기록을 되짚어 봅니다. 당시 핫 이슈가 지금은 우스운 일이 되었거나 아니면 더욱 성장 발전한 것도 있겠지요. 과거를 살펴보며 미래를 예측해 봅시다. 
 

1974년 9월호

박병직 한국반공연맹 이사장은 ‘모든 어민은 반공의 투사’라는 제목의 시론에서 총화로 북괴의 흉계를 분쇄하자고 했다. 제36오룡호 선상반란 사건을 분석하며 처벌 일변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활선어 수출업계가 중고선 수입 규제의 일부 해제를 관계 당국에 호소했다. 지난 8월 서울에서 제10회 한일 민간어업협의회가 열렸고 연안어업계가 북양 명태에 밀려 냉동시설을 확보하지 못해 어가가 폭락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학자출신 기업가로 각광 받고 있는 대한정유공업(주) 김행우 사장을 인터뷰했다. 특집으로 수산물 가공에 대해 알아봤다. 배옥성 수산진흥원 과장의 수산물 가공개발의 전망, 정준영 고려식품 과장대리의 외국의 해조식품 개발현황, 최진규 수산통조림제조업협동조합 전무의 수산물 통조림 생산과 문제점, 김진호 중앙수산검사소 과장의 수산물 가공품의 수출과 검사를 각각 게재했다. 또 수산물 가공에 대한 업계의 소리를 담았다. 업계 엘리트로 안상진 유성산업사 서울사무소장을 소개했다. MBC 방송좌담으로 한중건 국회농수산전문위원, 양정덕 삼해·삼동(주) 상무이사가 참석하여 어가하락의 문제점에 대해 토론했다. 

1984년 9월호

어문정책과 어업 용어 개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화제의 얼굴로 피조개 내수 개발의 숨은 공로자인 진해수협 서울피조개직판장 박수석 운영위원장을 소개했다. 박은회 성균관대 교수는 ‘해사기업과 위험관리’라는 제목의 시론에서 수산업에 대한 위험관리기법의 연구가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천재지변 피해복구어선에 대한 취득세와 10톤 미만 소형어선에 대한 지방세가 면제된 소식을 전하며 영세어민 생계보호에 새로운 전기가 기대된다고 논평했다. 김종숙 신임 수협중앙회 상임감사를 인터뷰했다. 특집으로 수산물 가공식품 현황과 원료 문제를 진단했다. 수산물 식량화를 좀먹은 무허가·저질 어묵의 근절대책을 살펴봤고 수산물 통조림 현황과 불량 꽁치통조림 사건의 전말을 취재했다. 大森邦武 일본미나토신문 기자의 ‘부산-시모노세키(下關) 물고기 항로’라는 특별 기획기사를 실었다. 25년째 조선기자재 업계에 몸 담고 있는 동원공업사 권중열 공장장을 만나봤다. 김회천 수산물검사소 과장의 ’80년대의 수산물 마케팅 도전‘이라는 논단을 실었다. ‘83년도 일본어업 총생산량을 분석했다. 성진산업(주) 지장수 사장을 조명했다.

1994년 9월호

본지 창간 25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11월 1~4일까지 부산무역전시장에서 제1회 국제해양 및 어업기술전이 개최되는 소식을 전했다. 박병하 수산진흥원장은 ‘한국수산의 내일을 바라보며’라는 제목의 시론에서 수산진흥원의 역할 강화로 수산업의 미래를 열겠다고 했다. 배평암 수산공무원교육원장을 인터뷰했다. 배 원장은 신수산운동 실천 역군 양성을 목표로 공직자 의식개혁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서정원 전 유엔기아해방운동한국위원회 부위원장은 국제화시대의 수산개발은 증식사업이 앞서야 한다고 했다. 화제의 얼굴로 회사를 살리기 위해 사재 70억 원을 희사한 세계 최대의 어망업체 ㈜남양의 홍순기 회장을 조명했다. 편집데스크에서 세계는 어업지원체제로 변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양식의 불모지 영일군 장기면 신창리에서 치어의 메카를 꿈꾸는 해병대 삼총사, 우정수산 김상진 씨, 갑을수산 이춘근 씨, 한바다수산 박무영 씨를 취재했다. 원양어업업체들이 원양오징어 어업허가 구역 해제에 따른 업체 간 이해관계로 진통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가뭄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천수만 양식우럭 폐사현장을 로포했다.

2004년 9월호

김성남 전남정치망수협 조합장을 인터뷰했다. ‘마샬제도 신어장개척 가능성있다’는 서원열 근해통발수협 조합장과 초대 전국어촌계장중앙연합회 회장을 조명했다. 정부의 연평도 주변 꽃게어장 환경개선 활동 현장을 취재했다. 윤성도 작가가 제주도 성산포항의 가을 갈치 출어 현장을 찾았다. 다시마차를 생산하는 해심원을 소개했다. 해수부가 71개 업종 중 유사업종을 통폐합해 52개 업종으로 재편하고 선원법 개정을 둘러싸고 줄다리기를 계속하던 노·사 양측이 해수부의 중재로 협상을 타결했다는 소식을 각각 보도했다. 정명생 KMI 수산팀장의 ‘활어 원산지 표시제, 성공을 위한 숙제’라는 제언을 실었다. 어촌어항개발 방향을 점검했다. 장성식 해수부 사무관의 ‘어촌어항법의 주요내용’, 옥영수 KMI 부연구위원의 ‘어촌종합개발사업의 추진방향’, 권현욱 해수부 사무관의 ‘어항개발 방향과 선진국의 사례’, 최완현 해수부 서기관의 ‘어촌관광개발 추진방향’, 이웅기 한국어항협회 부장의 ‘어촌어항법 제정에 거는 기대‘, 송만선 속초시 대포동 개발사업소장의 ’속초시 대포항의 개발사례‘를 각각 실었다. 

2014년 9월호

강영실 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의 ‘제2의 산림녹화를 바다에서’라는 제목의 시론을 실었다. 이낙연 전남 도시자를 인터뷰했다. 이 지사는 “제도 개선과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젊은이들이 돌아오는 활기찬 어촌을 만들겠다”고 했다.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이 어디까지 왔는지를 점검해 봤다. 김일복 속초시수협 조합장 직무대행을 인터뷰 했다. 김 직무대행은 “FPC 공사 마무리를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배순희 해삼수출협의회 부회장을 만나봤다. 배 부회장은 “홍삼만큼 해삼을 널리 알리고 수출을 확대하고 싶다”고 했다. 특집으로 고령화의 늪에 빠진 어촌의 탈출법을 살펴봤다. 박승준 해수부 소득복지과장의 ‘어촌고령화 해결방안’, 최성애 KMI 연구위원의 ‘고령화시대 어업인의 소득안정과 삶의 질 개선에 대한 제언’, 박준모 수산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의 ‘귀어귀촌 정책 정착 방안’을 각각 게재했다. 허지원 해양문화콘텐츠연구소 대표의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문화의식’과 문창호 국토교통부 플로팅건축 연구단장의 ‘플로팅 건축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기고글을 각각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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