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 6월호
수산물의 유통부재, 가격 농간은 하루 속히 배제돼야 한다며 대일 수산물 수출 자세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백합, 피조개 등 패류양식장을 담보로 융자지급이 시급하다고 보도했다. 신임 부산수대 총동창회 회장에 오른 최준규 ㈜서울통상 회장을 인터뷰했다. 최 회장은 동창회 기금확보가 우선이라고 답했다. 현대해양 50호 발간 특집으로 수산물 유통개선 문제를 다뤘다. 이종례 대표의 ‘수산물 유통과 문제점’, 유충렬 부산수대 교수의 ‘물상객주를 도매법인으로 승화’, 김윤하 수산공동어시장 장장의 ‘유통구조 정비로 판매 비중 확대’, 송영대 부산공동어시장 중매인협회 회장의 ‘판매과정의 조절력 강화’, 최만호 부산수어협 조합장의 ‘가공도제고, 운송시설 개선을’이라는 글을 각각 게재했다. 박천석 본지 편집장이 장덕희 수협중앙회장과 대담했다. 장 회장은 교육강화로 자질을 상향시키고 인재는 내부에서 뽑겠다고 했다. 긴급정보로 김종식 동방원양개발공사 상무이사의 ‘미국의 피시 블록 유통과 시장성 전망’이라는 글을 실었다. 25년 전 바다에 도전하는 원대한 꿈을 가졌던 하일우 서울간호전문학교 재단이사장을 만나봤다.
1984년 6월호
원양어업협회가 신조선 1척을 건조할 때 중고선 1척 도입을 허용해 달라고 건의한 소식을 전하며 노후어선 대체사업이 시급하다고 논평했다. 화제의 얼굴로 ‘미역김’ 개발로 새바람을 일으킨 김길환 KAIST 식량공학연구실장을 소개했다. 시론으로 박영호 한국수산학회장의 ‘해양산업교육의 진흥과 교육기관의 개편’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성욱 본지 부장은 ‘바다오염, 바로 지금이 문제다’라는 기사에서 바다가 죽으면 인류도 죽는다고 지적했다. 김상수 대동그룹 회장을 인터뷰했다. 김 회장은 “선박엔진의 소형경량화·생력화로 어민에 봉사하겠다”고 했다. 특집으로 해양관광개발의 현황과 문제점을 살펴봤다. 이장춘 경기대 관광경영학과장의 ‘우리나라 해양관광개발의 향방’, 주우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수산개발연구실장의 ‘어촌관광개발의 문제점과 대책’, 이종례 본지 사장의 ‘일본의 어촌관광은 이렇게 성공했다’를 각각 게재했다. 알래스카 주지사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조강호 삼호물산 사장을 소개했다. 해외정보로 새로운 수산냉동식품 아이디어를 정리했다. 김기중 본지 주간의 ‘원양어획물 수출실적과 전망’ 기사를 실었다.
1994년 6월호
최근 개정 농안법을 둘러싼 파동을 보며 수산물 유통개혁은 발상부터 바꿔야 한다고 논평했다. 이갑섭 성균관대 교수는 ‘농수산물유통과 농안법’이라는 제목의 시론에서 시장원리를 망각한 것이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박후근 한국수산회 회장을 인터뷰했다. 박 회장은 “UR대응 대안으로 어촌문제연구소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장순복 인천수협 조합장은 ‘국제화, 지방화 시대의 수협운동 방향’이라는 기고글에서 ‘UR협상 종결과 WTO 발족을 전화위복의 계시로 삼아 일대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제29회 발명의 날에 산업훈장 동탑을 수상한 김인석 삼화기연(주) 사장을 화제의 얼굴로 꼽았다. 페루 수역 출어사들의 이기주의가 팽배해 문제가 되고 있어 오징어 어획조업구역 철폐가 바람직하다고 보도했다. 윤주섭 대천수고 교장은 ’동·서·남 해역별 시범 수고를 선정하고 국립학교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영택 냉동물수협 조합장은 국제화·개방화에 다른 냉장·냉동업의 전략을 제시했다. 정재봉 본지 부산지사장은 1994 해난방지 세미나를 보고 관계기관들이 문제점에 대한 대책 없이 자리싸움에만 급급하다고 일갈했다.
2004년 6월호
양식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김윤 수산과학원 양식과학부 부장을 만났다. 제주 보목 자리돔 잡이 현장을 동행 취재했다. 남태평양에서 흑진주 양식 10년 만에 성공을 눈앞에 두고 있는 ㈜정호무역을 탐방했다. 강유삼 성산포수협 조합장을 인터뷰했다. 객원기자 윤성도 작가는 ‘김의 고장 완도가 이제는 톳으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고 했다. 종묘 잘 만들기로 정평난 ㈜우도수산 정영욱(34), 한상범(29)을 소개했다. 차석홍 수협중앙회장이 최근 수협 내 일연의 불협화음에 대해 총체적 책임을 통감 한다며 전격 사퇴했다. 근해어선 은행 담보 가능 문제에 대해 수협이 건의하자 정부가 관계법 개정 의사를 밝혔다. 박영제 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 팀장이 ‘비단가리비 양식산업’에 대해 진단했다. 기획특집으로 포경어업을 재조명했다. 윤분도 해수부 사무관의 ‘고래자원관리 정책방향’, 김장근 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장의 ‘포경어업의 역사와 자원관리’, 변창명 포경재개추진협의회 대표의 ‘세계 포경어업과 우리의 대응’, 서창원 울산지역홍보연구소장의 ‘고래도시 울산은 지금’이라는 글을 각각 게재했다.
2014년 6월호
정영훈 수산과학원장은 시론에서 ‘친환경 양식을 통한 안정적 수산물 공급이 절실하다’고 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우근민 도지사를 인터뷰했다. 우 지사는 ”국제자유도시로 완성하고 동북아 최고 휴양도시로 새 역사 쓸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했다. 진도군수협을 탐방했다. 김상호 조합장은 “하루빨리 세월호 아픔을 떨치고 싱싱한 수산물을 국민 웰빙밥상에 올리겠다”고 했다. 시행 6년째 참여율이 8% 미만의 초라한 성적을 낸 수산물 이력제가 지난 4월부터 재시동한 내용을 집중 소개했다. 박재영 한국수산회장을 인터뷰했다. 박 회장은 일본산 수입수산물과 동일한 대중성 품목 중심의 이력제를 확산시키겠다고 했다.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을 소개했다. ‘멀고도 먼 수산자원 회복의 길’이라는 제목으로 특집을 꾸몄다. 강수경 수산과학원 연구사의 ‘우리나라 수산자원 감소 현황과 문제점’, 오광석 해수부 수산자원정책과장의 ‘정부의 수산자원관리 정책방향’, 박종화 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장의 ‘수산자원 회복사업과 자원관리의 교훈’을 각각 게재했다. 10대 수산물 수출 전략품목 주요 성과 6번째로 넙치를 다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