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법 원양어업 이끄는 ‘조업감시센터’ 10주년 맞아
준법 원양어업 이끄는 ‘조업감시센터’ 10주년 맞아
  • 박종면 기자
  • 승인 2024.03.1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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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어업관리단, 부산서 기념행사
우리 원양어선의 준법어업을 이끌기 위해 설립된 조업감시센터(FMC)가 설립 10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지난 11일 부산시 문현동 아바니 호텔에서 열렸다. 사진_이성권 현대해양 독자권익위원 제공<br>
우리 원양어선의 준법어업을 이끌기 위해 설립된 조업감시센터(FMC)가 설립 10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지난 11일 부산시 문현동 아바니 호텔에서 열렸다. 사진_이성권 현대해양 독자권익위원 제공

[현대해양] 우리 원양어선의 준법어업을 이끌기 위해 설립된 조업감시센터(FMC)가 설립 10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지난 11일 부산시 문현동 아바니 호텔에서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단장 김병훈) 주최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규 한국원양산업협회장, 김병훈 동해어업관리단장, 임성수 FMC 센터장, 그린피스 요원, 원양선사 관계자, 이태히 초대 FMC 센터장을 비롯한 전직 FMC 근무자, 해양수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FMC 설립 10주년 기념행사에서는 IUU(불법, 비보고, 비규제) 어업 국제동향 공유, 조업감시체계의 고도화 성과 발표와 더불어 향후 국제규범을 선도할 수 있도록 조업감시체계 발전방안 등이 논의됐다.

지난 2014311일 출범한 조업감시센터는 원양어선 위치추적을 통한 조업 감시, 전자조업보고를 통한 어획량 관리·감독, 연안국 입어허가 확인, 해외 어획물 전재(옮겨싣기) 허가 등을 통해 원양어업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관리감독하고 있다.

또한, 원양선사가 직접 실시간 어획할당량 소진량과 최근 30일 선박 항적을 확인할 수 있도록 조업정보관리시스템(KFIMS)를 운영하고 있다. 연안국 영해와 EEZ 좌표도 현행화해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원양운반 선사 대상으로 교육간담회, SNS 등을 활용한 업종시기별 주요 준수사항 사전 예고 등을 통해 IUU 어업 인식을 제고하고 있다. 또 국제지역 수산기구 및 주요 연안국 간 공조 체계 유지와 해외기관의 견학을 통한 기술·경험 전수 등으로 국제사회와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FMC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동해어업관리단 내부에 설치돼 있다.

조업감시센터(FMC)가 설립 10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11일 부산시 문현동 아바니 호텔에서 열렸다. 사진_이성권 현대해양 독자권익위원 제공
조업감시센터(FMC)가 설립 10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11일 부산시 문현동 아바니 호텔에서 열렸다. 사진_이성권 현대해양 독자권익위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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