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의 교역 규모는 1992년 수교 당시 63억 달러에 불과했으나 수교한지 21년이 되는 2013년 기준 양국의교역 규모는 약 2,500억 달러를 넘어서며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또한 과거의 산업간 교역에서 산업 내 교역으로 바뀌고 있다.양국의 수산물 교역에서도 이와 비슷한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다. 2013년 기준으로 중국으로부터의 주요 수입 수산물은 낙지, 조기, 새우, 갈치, 아귀, 미꾸라지, 바지락, 수산가공품 등이고, 우리나라의 대중국 주요 수출 수산물은 오징어, 어란, 김, 넙치, 삼치, 명태, 대구, 참치, 해삼, 고등어, 미역 등으로 확대되고 있어 산업 내 교역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수산물과 같은 식료품의 대 중국 수출은 과거 가공원료로서의 수출에서 벗어나 중국 국내 소비를 전제로
기고 | 장영수 부경대학교 수산과학대학 교수 | 2015-03-02 16:58
“중국인의 수산물 구매 행태가 급변하고 있다.”한·중 FTA의 사실상 타결로 본격적인 수산물 시장 개방을 앞두고 중국인의 수산물 구매행태와 관련,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경대학교 장영수(해양수산경영학과) 교수팀은 ‘중국 상하이 소비자의 수산물 시장 세분화’ 제목의 논문을 통해 중국인들은 재래시장에서 친숙한 담수어 중심 구매의 전통적 식습관을 가진 가정 내 소비에서 마트, 수산물시장에서 연어, 참치, 조기, 갈치, 병어 등 고급 해수어 구매로 변화되고 있다고 밝혔다.또 장 교수팀은 중국인의 수산물 선택 기준도 전형적인 선도, 가격보다는 라벨링, 원산지, 브랜드 확인을 통해 구매하는 비중이 늘면서 맛, 영양을 추구하는 ‘가치적 소비’가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장 교수팀이
어업 | 박종면 기자 | 2015-01-19 11:41
예비 원양어선 승조원들이 실습에 나섰다. 부산 국립부경대학교 학생들은 26일 오후 김영섭 총장을 비롯, 장영수 수산과학대학장, 승선실습 학생 및 지도교수와 승무원, 가족 등은 부산 남구 용호만 부경대 실습선부두에서 제58회 원양승선실습 출항식을 가졌다.이날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실시되는 원양승선실습에는 부경대 해양생산시스템관리학부, 기계시스템공학과, 수해양산업교육과 3학년 학생 98명, 승무원 및 교수 32명, 선의 1명 등 모두 131명이 참가한다.이들은 부경대 실습선 가야호(1,737톤·선장 김종화 교수)를 타고 남해와 동중국해, 동해 해역에서 총 2,464마일을 항해하며 선박 운용 전반에 대한 첨단기술 습득을 통해 해양수산 분야 지도자 자질을 연마한다. 학생들은 중국 일본 러시아 등 3개국
어업 | 박종면 기자 | 2014-06-27 0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