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원양어선 승조원 승선실습 대장정 시작
예비 원양어선 승조원 승선실습 대장정 시작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4.06.27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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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생 98명, 한 달간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입항
▲ 부경대학교 예비 원양어선 승조원들이 실습에 나섰다.

예비 원양어선 승조원들이 실습에 나섰다. 부산 국립부경대학교 학생들은 26일 오후 김영섭 총장을 비롯, 장영수 수산과학대학장, 승선실습 학생 및 지도교수와 승무원, 가족 등은 부산 남구 용호만 부경대 실습선부두에서 제58회 원양승선실습 출항식을 가졌다.

이날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실시되는 원양승선실습에는 부경대 해양생산시스템관리학부, 기계시스템공학과, 수해양산업교육과 3학년 학생 98명, 승무원 및 교수 32명, 선의 1명 등 모두 131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부경대 실습선 가야호(1,737톤·선장 김종화 교수)를 타고 남해와 동중국해, 동해 해역에서 총 2,464마일을 항해하며 선박 운용 전반에 대한 첨단기술 습득을 통해 해양수산 분야 지도자 자질을 연마한다.

학생들은 중국 일본 러시아 등 3개국 항구도시에 입항해 3∼5일씩 머물며 수산해양관련 시설과 명소를 탐방해 국제적인 능력도 함양한다.

김영섭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여러분은 인류의 귀중한 식량자원인 수산자원을 개척해야 는 막중한 사명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번 승선실습을 통해 전공분야 지식뿐만 아니라 수산해양분야의 지도자 자질을 함양한다는 목표 아래 교육 프로그램마다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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