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0일 독도·한산도함에서 군함체험과 토론회 열려
5월 30일 독도·한산도함에서 군함체험과 토론회 열려
  • 지승현 기자
  • 승인 2024.04.20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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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과 함께 해양 중요성 인식 확대와 해양강국 구현
독도함(길이 199m, 폭 31m, 14,500톤)

[현대해양] 해양 중요성 인식과 해양안보 강화, 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대국민 대회가 눈길을 끌고 있다. 

(사)대한민국해양연맹(총재 최윤희)은 ‘바다의 날’을 기념해 5월 30일 해군과 합동으로 글로벌 중추 국가를 향한 신해양 강국 건설을 위한 함상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회식은 이날 9시 30분 인천 송도(크루즈 부두) 독도함 비행갑판에서 개최돼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최윤희 대한민국해양연맹 총재,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의 환영사,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김종욱 해양경찰청장, 유정복 인천시장 등 많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사를 예정하고 있다. 이어서 김성한 전 국가안보실장과 임기택 전 국제해사기구 사무총장의 기조연설도 있을 예정이다.

개회식 후 토론회는 독도함에서 세션 1을, 한산도함에서 세션 2가 나눠 진행된다. 
세션 1은 ‘바다 지키기’를 대주제로 Ⅰ분과에서 장성일 서울대 교수가 ‘협력과 경쟁의 바다, 인도 태평양’, 이성우 KMI 연구원이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한국의 해양물류 안보’, 김태형 숭실대 교수가 ‘인도 태평양지역 해양안보 네트워크 연대와 협력’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서 Ⅱ분과에서 박영길 KMI 연구위원이 ‘국내 해양안보 거버넌스 구축’, 양희철 KIOST 해양정책연구소장이 ‘정부·해군·해경 국가 해양안보 전략 발전’, 정대원 항공우주연구원 국가위성정보활용지원센터장이 ‘해양영역인식(MDA)협력과 해양에서의 우주력’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세션 2의 대주제는 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바다 살리기’다. 권봉오 군산대 교수, 김종성 서울대 교수가 저탄소 및 기후변화 대응에서 지속 가능한 바다라는 주제로 발표를 예정하고 있다. 또한 이언경 KMI본부장이 해운·조선·물류 분야를, 안익장 (주)해인이앤씨 대표가 항만 분야에 대해 발표한다. 세션 2 참석자는 고속정 항해 참관과 서해수호관, 천안함 등 안보견학 일정이 포함돼 있다.

한산도함(길이 142m, 폭 18m, 4,500톤)

이날 행사 및 토론회 참석 희망자는 4월 26일까지 대한민국해양연맹(☎ 02-784-4122, fkmioffice@naver.com)에 소속, 성명, 생년월일, 주소, 연락처 등 인적사항을 통보해야 한다.  

이 행사는 해군본부, 대한민국해양연맹,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해양전략연구소, 한국해로연구회, 한국국제정치학회, 한양대, 세종대, 충남대 등 9개 기관이 공동 주최하고,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한국국제물류협회 등 5개 단체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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