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나다니엘 필브릭의 나다니엘 필브릭의 <바다 한가운데서> 1 어느 영문학자가 번역하면서 로 제목을 바꾼 이 책의 원제(原題)는 이다. 어쨌거나 두 제목이 암시하는 것처럼 이 기록은 섬도 구조의 희망도 없는 한바다에서의 이야기인 동시에 고래잡이 선원들의 치열한 항해기록이다. 또 그들이 어떻게 난파(難破)를 당하게 되었으며, 그리고 94일 동안이나 표류하면서 어떻게 살아남았는가를 생존자 증언을 바탕으로 한 역사학자가 소설적으로 재구성한 흔치 않은 해양기록물이다. 읽어보면 알겠지만 이 기록은 곧 본지(本誌)가 이 시리즈를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소개한 멜빌의 해양소설 의 구성(構成)을 가능케 한 미국인 포경선원들의 비극적이면서 야만적인 실제 표류기다. 1820년 11월 20일 칼럼 | 천금성 본지 편집고문/소설가 | 2012-10-10 15:36 바다는 새로운 희망이다 바다는 새로운 희망이다 지중해는 과거의 바다, 대서양은 오늘의 바다, 태평양은 미래의 바다이다. 해양전문가들이 환태평양시대를 전망하면서 하는 말이다.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는 “잠이 꿈을 주듯, 바다는 사람에게 희망을 준다”고 말했다. 콜럼버스의 말대로 바다는 반도국가 대한민국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어야 한다. 특히 바다는 지구상에 마지막으로 남아 있는 무한한 자원의 보고로 부존자원이 열악한 우리나라가 새로운 희망을 찾을 수 있는 기회의 무대가 되어야 한다. 우리나라는 국토의 67%가량이 산지로 구성되어 있다. 정작 쓸모 있는 땅은 23% 정도에 불과하다. 이는 국토의 크기에 비해 인구는 많은데, 먹고 살아야 할 땅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뜻이다. 그러나 해양학자들은 이런 시각에 동의하지 않는다. 이들은 이에 시론 | 강석호 의원(울진·영덕·영양·봉화) | 2009-10-19 15:28 속(續), 소탕(掃蕩)해야 할 소말리아 해적들 속(續), 소탕(掃蕩)해야 할 소말리아 해적들 인도양에서 들려온 낭보(朗報)이달치 칼럼을 쓰기 위해 필자는 지난 달 8일부터 꼬박 닷새 동안 뜬눈으로 입전(入電)을 기다렸다. 반가운 소식은 결국 13일 밤 1시 19분에 날아들었다. 미 구축함 ‘베인브리지’ 호 선수갑판에 엎드린 세 명의 해군 저격수(狙擊手)가 각각 한 발씩 쏜 총탄이 소말리아 세 명 해적 놈들의 대갈통을 하나도 빗나가지 않고 관통함으로써 닷새에 걸친 해적질이 드디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는 낭보(朗報)였다. 신(神)도 깜짝 놀랄 만큼 세 명 스나이퍼(Sniper)들이 보인 그 날의 저격으로 지난 닷새 동안 꼼짝없이 지옥 문턱에다 발을 올려 딛고 있던 인질은 드디어 광명의 새 세상으로 생환(生還)했다. 그가 바로 ‘세계적 영웅’이 된 미국 컨테이너선 ‘머스크 앨라 칼럼 | 천금성 본지 편집고문/소설가 | 2009-05-19 10:02 난세 극복, 원로의 역할을 기대한다 과거 30여년 동안 우리 수산계는 위기가 아닌 때가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의 수산세력을 지탱할 수 있었던 것은 수산계의 단결력과 한국 수산업을 이끌어온 수산계 원로들의 자기희생적 도전과 집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평가한다. 사설 | 김성욱 본지 발행인 | 2008-12-24 11:03 대동단결을 촉구함 좋은 나라에 대한 역사적 평가지난 1월초 21세기 경영인클럽의 신년교례회가 열렸다. 월례(月例) 조찬 모임을 겸한 이번 모임에는 이수성전국무총리가 참석하여 현재 우리나라의 정치적 현실, 사회적 갈등을 주제로 역사적 혜안(慧眼)과 철학적 식견을 곁들여 매우 유익한 강론을 해 주었다. 로마시대의 문호 「리비우스」는 로마는 멸망할 것이라고 예언했다고 한다. 세계국가의 야망에 젖어 있던 초강대국 로마를 향해 그는 선지자(先知者)의 예언처럼 로마의 멸망을 점친 것이다. 로마가 멸망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모든 국민들이 정치인을 경멸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우리나라 정치판이 힘만 앞세운 무뢰한들처럼 이합집산을 거듭하고 있음을 개탄한다. 영호남 분리, 동서 분리, 그것도 모자라 계층간 갈등까지 부추겨 사설 | 김성욱 본지 발행인 | 2008-10-30 15:18 처음처음이전이전12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