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해양클러스터, 해양강국의 초석 해양클러스터, 해양강국의 초석 바야흐로 창의적인 사고를 지닌 사람이 세상을 이끄는 시대가 도래했다. 그러나 창조와 혁신의 아이콘인 스티브잡스처럼 1세기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 천재를 기대한다는 것은 역시 비현실적인 대안일 뿐이다.창의적인 아이디어 창출을 위해 필요한 현실적인 대안은 협업 네트워크, 즉 누구든지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자료를 쉽게 찾고 관련 전문가의 도움을 빠르게 받을 수 있는 환경 구축에 있다. 세계 각국이 창의성과 혁신에 기반을 둔 국가적 전략 사업 창출에 힘쓰고 있는 현 시점에서 우리나라가 창조경제의 선진국이 되려면 수많은 지식과 노하우를 많은 시론 | 박한일 한국해양대학교 총장 | 2015-06-01 11:08 해기사들이 이룩한 경제발전의 기틀 해기사들이 이룩한 경제발전의 기틀 6·25 전쟁 직후 세계에서 가장 가난했던 나라 대한민국, 1960~70년대 한국의 경제사정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 외화를 벌어들였던 광부와 간호사들을 기억할 것이다. 당시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독일 광부와 간호사의 해외취업이 성행했고 가발산업이 주요 외화벌이로 각광을 받았다.아울러 해기사들의 대거 해외진출도 당시 외화 유치가 어려웠던 우리나라 경제에 강력한 외화공급원이 되어 정부의 경제개발계획 추진에 크게 기여했다. 하지만 이러한 해기사들이 조국의 경제발전에 기여한 사실은 독일 광부와 간호사의 업적 만큼 조명받지 못하고 있어 시론 | 박한일 한국해양대학교 총장 | 2014-10-31 10:14 해양실크로드, 혜초의 그 길을 다시 걷다 해양실크로드, 혜초의 그 길을 다시 걷다 시대를 초월해 해양력은 국력을 좌우했다. 세계 각국은 해양경제 영토를 남극과 북극으로까지 확대할 만큼, 성장잠재력이 무궁무진한 바다를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듯이, 바다는 세계교역량의 75%를 차지하고 있고 약 45억톤의 화물이 바다를 통해 움직이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수출입 물량의 99.8%가 바다를 통해 오가는 해양국가이다. 좁은 국토를 지닌 한반도는 세계지도의 남북을 거꾸로 돌려놓고 보면 광활한 아시아 대륙을 딛고 서서 탁 트인 태평양을 호령할 수 있는 전진기지라 할 수 있다. 이러한 해양국민인 우리 민족에는 해양인의 기상과 패기가 내재돼 있다. 역사를 살펴보면, 바닷길을 통해 세계로 뻗어나가 위대한 업적을 남긴 인물들이 많다. 16살 나이에 바다를 건 시론 | 박한일 한국해양대학교 총장 | 2014-05-09 10:08 지금은 해양시대, 미래 선도할 지식기반형 해양인재 양성 필요 지금은 해양시대, 미래 선도할 지식기반형 해양인재 양성 필요 바야흐로 ‘해양시대’다. 국토의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대한민국은 수출입 물동량의 대부분이 해양으로 수송되고 있고 세계 1위의 선박 건조량을 자랑하고 있다. 이제 바다는 ‘보고 즐기는 바다’ 뿐만 아니라 ‘자원을 생산하고 가치를 창출하는 중요한 장소’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 각국이 경쟁적으로 바다를 연구하고 있다. 새 정부도 바다의 중요성을 인식해 해양수산부를 부활시켰다. 우리나라 해양수산계가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으니 차분하고도 적극적으로 미래 해양강국으로의 전진을 이루어야 할 때이다.미래 해양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해양 과학기술이 해양선진국과 견줄 수 있는 발전을 가져와야 한다. 그리고 해양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서는 해양과학 인적자본의 확보가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서는 해 시론 | 박한일 한국해양대학교 총장 | 2013-11-13 14:25 해양이 국부의 원천이 되려면 해양이 국부의 원천이 되려면 어느 섬에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 그들은 하루 종일 일을 하여 생선 두 마리를 잡았다. 겨우 굶어 죽지 않을 만한 양이었다. 배를 곯지 않으려니 생선 잡는 일 외에 다른 것을 생각할 틈이 없었다. 메마르고 팍팍한 삶이었다. 어느 날 한 젊은이가 굶기를 각오하고 하루를 투자해 그물을 발명해냈다. 그리고 그 그물을 이용해 하루 생선 네 마리를 잡게 된다. 그는 이제 여분의 생선으로 물물교환을 하여 사과를 얻기도 하고, 비축해 둔 생선을 먹으며 하루쯤 여가를 즐길 수도 있게 되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 그물 기술은 사방으로 전파되었다. 그 결과 섬사람들 모두 네 마리의 생선을 잡게 되고 살림살이는 넉넉해졌다. 그 섬의 살림이 나아진 이유는 무엇일까? 그물이라는 새로운 도구를 만들어 생산성을 높였기 때문이다. 국가 시론 | 박한일 한국해양대학교 총장 | 2013-04-05 10:36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