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 연어 육상양식’에 일본 ‘촉각’
‘동원산업 연어 육상양식’에 일본 ‘촉각’
  • 박종면 기자
  • 승인 2021.03.1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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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일간 미나토신문’ 대대적 보도
일본 유력 수산전문지 일간 미나토신문(日刊 みなと新聞)은 3월 9일자 신문에서 동원산업의 육상양식 진출 소식을 1면 톱기사로 비중 있게 다뤘다.

일본 유력 수산전문지 일간 미나토신문(日刊 みなと新聞)은 3월 9일자 신문에서 동원산업의 육상양식사업 진출 소식을 1면 톱기사로 비중 있게 다뤘다.

[현대해양] 국내 최대 수산기업인 동원산업()의 육상양식사업 진출 소식이 알려지자 국내뿐만 아니라 수산 강국 일본까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일본 유력 수산전문지 일간 미나토신문(日刊 みなと新聞)39일자 신문에서 동원산업의 육상양식 진출 소식을 1면 톱기사로 비중 있게 다뤘다.

미나토신문은 동원산업이 오는 2022년에 강원도 양양에 대서양연어 육상양식시설을 착공해 2024년부터 생산을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또 이 신문은 동원산업이 투자하는 양식시설이 연간 2만톤, 판매액으로는 2,000억 원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특히 이 신문은 동원산업이 노르웨이 연어 육상양식기술 전문회사인 새먼 에볼루션사와 케이스마트파밍(K-Smart Farming)’이라는 이름의 회사를 설립하는 것에 합의했다고 보도하고, 출자비율은 동원 51%, 새먼 에볼루션 49% 지분이라고 덧붙였다.

이 신문에 따르면 동원산업은 양식단지를 제1, 2기로 구분해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1기 투자비는 약 16억 크로네(한화 2,1496,000만 원)에 이른다고. 또 부지는 115,000(35,000) 면적에 양식장을 비롯해 가공·물류시설, 연구개발센터를 세워 원스톱 품질관리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며, 400명의 인력을 고용할 예정이다.

또 이 신문은 양식에 사용하는 양식수는 해수를 취수해 35% 정도 배수하고, 65%는 순환시켜 재사용하는 해수 순환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자세히 전했다.

한편, <현대해양>은 동원산업(대표이사 이명우)이 필환경 해수 순환(Flow Through System - Reuse)’ 기술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 공법이 함께 도입된 최첨단 시설의 육상 연어 양식 단지를 건설할 예정이라고 202092일자 인터넷신문에서 전한바 있다. <현대해양은> 이 양식단지는 해수부 추진 4차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사업지에 선정됐다고 지난 5일 보도했다.

동원산업 양식단지 조감도

동원산업 육상 연어양식단지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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