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수산바이어들, 해조류 찾아 완도로 완도로
해외 수산바이어들, 해조류 찾아 완도로 완도로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7.04.19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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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수출상담회에 전 세계 11개국 37개사 바이어 참가 예정

해수부와 aT는 오는 20일 완도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해외 수산 전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해외 바이어가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에서 완도 해조류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 ⓒ박종면
[현대해양 박종면 기자] 해외 수산바이어들이 국제해조류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완도에 모인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오는 20일 완도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해외 수산 전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지난 14일 개막한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와 연계해 일본, 중화권, 동남아, 미주, 유럽 등 전 세계 11개국 37개사의 바이어를 초청, 한국산 해조류 및 수산물의 가치를 해외에 알리기 위해 열린다. 상담회는 실질적인 수출확대를 위해 국내수출업체 40개사와의 1:1 매칭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며, 수출 상담목표는 2,000만 달러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우리의 주 수출품목인 김을 비롯한 해조류, 전복 등에 대한 상담이 주로 이뤄질 예정이다.

또 바이어들을 위한 환영 초대연 및 전복수출협회와 미국 우보사(WOOBO LLC)와의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도 열린다.

완도 생산현지에서 개최되는 지역적 이점을 살려 바이어들에게 전복 양식장, 김 가공시설 등을 방문할 기회도 제공된다.

조성대 해수부 양식산업과장은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와 같은 기간에 개최돼 더 많은 바이어가 상담회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 상담회를 통해 우리 수출업체들의 해외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바닷말의 약속, 미래에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지난 14일 개막해 5월 7일까지 24일간 완도 해변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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