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마리나산업 성장 위해 해양레저 문화 함께 발전해야
한국형 마리나산업 성장 위해 해양레저 문화 함께 발전해야
  • KMI 해양관광·문화연구실 홍장원 실장
  • 승인 2016.05.0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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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레저문화를 기반으로 한 마리나산업 발전방안
Special Thema ① 한국형 마리나산업 발전방안

 

바다에 대한 관심과 해양레저 대중화 필요

한국형 마리나산업은 무엇일까? 일반적으로 다른 나라에서 들어온 문화를 국내 환경에 맞게 변형하고 발전시켰을 때 ‘한국형’이라는 수식어를 사용한다. ‘마리나산업’이라는 용어가 아직 대중에게 익숙하지 않는 국내 여건상 ‘한국형 마리나산업’이라는 표현은 다소 낯설게 느껴질 것이다.

마리나는 2000년대 이후 요트나 모터보트를 즐기는 인구가 점차 늘어나고 이를 관리하기 위한 수상레저안전법이 마련되면서 대중에게 인식되기 시작했다. 이후 해양분야 신산업을 발굴하기 위한 정책과 마리나항만 조성, 마리나 전문 인력 양성, 마리나서비스업 육성을 위한 사업이 추진되면서 점차 활성화 되고 있다. 중앙정부의 마리나산업 육성정책 외에 각 지방자치단체도 ‘마리나 타운’, ‘마리나 시티’, ‘마리나 클러스터’ 등 연안지역 공간개발과 마리나를 연계하는 사업 구상을 발표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제보트쇼나 요트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되고 해양레저 체험교실이 활발하게 운영되면서 마리나에 대한 친밀도가 보다 높아지고 있다.

마리나와 마리나산업 육성은 바다를 즐기는데 사용되는 요트나 모터보트 등 레저선박을 관리하는 공간과 이를 지원하기 위한 서비스산업을 발전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지난 2010년부터 마리나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들이 추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중해나 대서양 연안의 도시들처럼 항구마다 요트가 가득 차 있는 상전벽해(桑田碧海)나 민간투자가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러한 문제를 풀기 위해 한국 마리나산업의 실태를 살펴보면 한국형 마리나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마리나산업에 대한 대중적 관심의 확산과 마리나산업의 내부 경쟁력 확보 및 연관 산업 발전체계의 구축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른다. 한국형 마리나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크게 다음의 3가지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

<이하 내용은 월간 현대해양 2016년 5월호(통권 553호)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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