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종자 확보 우선 과제, 규모 확대에 따른 자동화·첨단화도 대비해야
안정적 종자 확보 우선 과제, 규모 확대에 따른 자동화·첨단화도 대비해야
  •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 김경민 박사
  • 승인 2016.03.02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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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해양식 허와 실, 외해양식 어디까지 왔나
Special Thema ③ 외해가두리에서 참다랑어 양식 문제점과 개선 방안



적조 등 폐사유발 요인에 대한 제어방안 연구 필요
인공종자, 종자생산에서 가두리 중간육성 기술 개발 진행

올해 여수지역에 저수온피해가 발생한 이면에는 지정된 월동장 해역으로 이동하지 못하도록 반대하는 월동장 인근 주민(어업인 포함)들의 목소리가 한 몫을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와 같이 지금은 연안을 끼고 있는 주변 바다환경 변화에 대한 주민의 관심도 많아졌고, 같은 해역에서 어업권을 영유하는 어업인들도 해류의 영향을 고려하며 주변에 오염을 발생시키는 시설의 설치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상황이다.

외해양식을 통해서 우리가 얻고자 하는 것이 바로 이것에 있다. 세계 각국에서 자국의 식량 확보, 특히 국민이 필요한 단백질의 확보 방안에 대해서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어류 양식이 미래산업으로 중요하게 평가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는 것인데, 다만 어류양식은 해조류 양식이나 패류, 무척추 동물의 양식과는 다르게 필연적으로 에너지원을 소비하고 오염원을 방출하면서 고급의 단백질을 생산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경제적인 효과를 떠나서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어류 양식은 환경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에 육상의 경우 순환여과식 양식 방법으로 발전이 요구되고 있고, 바다의 가두리 양식방법은 외해 양식방법으로 정책 방향이 정해질 수밖에 없으며 연구나 산업화에 대한 지원이 외해를 이용한 어류양식을 향해 집행된다고 볼 수 있다.

참다랑어, 세계 두번째로 완전양식 기술 확보

우리나라에서 외해가두리 시설의 안정성과 양식 타당성 연구는 2004년도 처음 시작됐으나 참다랑어 관련 연구는 2008년 처음 시작됐다고 볼 수 있다. 물론 그 이전에 참다랑어 양식을 위한 연구로드맵 수립(2006년), 외해가두리 양식을 위한 환경조사(2007~2008), 외해 수중 가두리에서의 참다랑어 양식 가능성 검토(2008~2010) 등의 기초연구를 거쳐왔다.

<이하 내용은 월간 현대해양 2016년 3월호(통권 551호)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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