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수산자원 관리의 중요성 깨닫고
관련 부처, 지자체, 수산자원관리공단, 어업인 함께 노력해야
지속적인 수산자원 관리의 중요성 깨닫고
관련 부처, 지자체, 수산자원관리공단, 어업인 함께 노력해야
  • 수산자원관리공단 김호상 수산자원사업본부장
  • 승인 2015.03.31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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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재 수산자원의 고갈, 어떻게 막고 어떻게 조성할 것인가?
Special Thema ① 수산자원 조성사업 현황과 개선점


서식지 조성의 시설사업만으로는 역부족

수산자원은 인간이 이용할 수 있는 유용수산생물 집단이다. 수산자원은 생물이므로 스스로 성장, 번식하는 재생산이 가능한 자율갱신적 특징을 가지고 있으나 이동성이 강하고 공유재로서 어업인에 의해 어획되는 시점부터 어업자의 소유가 되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양을 잡으려고 하며 이로 인해 항상 고갈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과거에는 광대한 바다의 생산력은 무궁무진한 것으로 보고 인간의 어획 활동만으로는 자원이 고갈될 수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으나 세계 수산자원이 남획되면서 수산자원은 인류의 식량자원으로써 커다란 위기에 봉착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50년대 후반부터 원양어업을 통해 식량자원 확보와 수산물 수출 등으로 1960년대 경제개발의 발판이 되는 중요한 역할을 했으나, 1994년 11월 유엔 해양법이 발효되고 200해리 경제수역이 제도화되면서 우리나라는 많은 원양어장을 상실하게 되면서 쇠퇴했다.

자유롭게 원양어업을 할 수 있었던 주인 없는 바다는 사라진지 오래이며 연안국의 주권 행사는 날로 강화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이지만 중국과 일본으로 둘러싸여 있어 우리의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 바다는 육지 면적의 약 4.5배인 44만 ㎢에 불과하다.

따라서 동해, 서해, 남해 및 제주의 배타적 경제수역에 해당되는 연근해를 잘 지켜 어장화 하고 우리 바다에 대한 잠재적 가치 증대와 함께 수산자원의 적절한 관리와 이용을 통해 수산자원을 지속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노력이 절실한 실정이다. 수산자원은 이용관리 여하에 따라 엄청난 잠재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이하 내용은 월간 현대해양 2015년 4월호(통권 540호)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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