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저로 인한 수출 부진…수산물 수출 시장 다변화 필요
엔저로 인한 수출 부진…수산물 수출 시장 다변화 필요
  • 한국수산무역협회 이찬복 전무
  • 승인 2015.03.0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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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수출 진흥방안>수산물 수출 어떻게 할 것인가?
Special Thema ② 수산물 수출 현황과 수출 확대 방안


고품질 가공제품 개발, 수출업계의 자생력 강화 등이 과제

수산물 수출 현황

일본 엔저 및 세계경제 침체 등 해외시장 여건 악화로 우리나라의 2014년도 수산물 수출실적이 전년도에 비해 물량은 2% 증가했으나, 금액은 3.9% 감소한 2,067백만 달러에 그쳤다.

이와 같이 수출실적이 부진한 가장 큰 원인으로 우리나라 수산물 수출의 37%를 차지하는 가장 큰 수출 시장인 일본에서의 엔저현상 및 소비둔화와 수출 수산물 가격 경쟁력 약화 등이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2014년도에 대일본 수산물 수출 1위 품목인 참치류를 비롯해 넙치류, 전복 등이 가격하락 등으로 전년도에 비해 참치류는 5.8% 감소한 2억 4,300만 달러, 넙치류는 21.1% 감소한 3,000만 달러, 전복은 12.9% 감소한 4,500만 달러에 그쳤다.

중국으로의 김 수출은 2013년도에 비해 37% 증가한 4,500만 달러에 달해 수출 효자노릇을 톡톡히 한 반면, 오징어 수출은 45% 감소한 3,900만 달러에 그쳤다.

미국으로의 수산물 수출은 2013년도와 비슷한 수준이었는데 김은 5.4% 증가한 7,100만 달러, 넙치류는 21.6% 증가한 1,200만 달러인 반면, 굴과 명태는 각각 11%, 2.6% 감소한 1,400만 달러, 200만 달러를 수출했다.

태국으로의 수산물 수출은 2013년도에 비해 30.7% 감소한 1억 4,300만 달러였는데, 참치류 수출이 38.6% 감소한 9,000백만 달러에 그친 것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

베트남으로의 수출은 2012년 이후 계속 증가 추세에 있는데 2014년도에 오징어가 10% 증가한 1,800만 달러, 명태는 1,208% 증가한 700만 달러, 어란은 13,546% 증가한 400만 달러, 김은 79.9% 증가한 300만 달러에 달한 반면, 참치류는 6.4% 감소한 1,500만 달러 수출했다.

<이하 내용은 월간 현대해양 2015년 3월호(통권 539호)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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