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카본 기반 기후변화 적응형 해안조성 기술개발’ 전문가 워크숍 성료
‘블루카본 기반 기후변화 적응형 해안조성 기술개발’ 전문가 워크숍 성료
  • 박종면 기자
  • 승인 2022.05.1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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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후 현상에 대응한 해안조성 기술개발 등 연구 목표
블루카본 기반 기후변화 적응형 해안조성 기술개발 연구단(블루카본사업단)은 지난 10일 오후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전문가 워크숍’을 열고 본격적인 연구 착수 준비에 들어갔다.
블루카본 기반 기후변화 적응형 해안조성 기술개발 연구단(블루카본사업단)은 지난 10일 오후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전문가 워크숍’을 열고 본격적인 연구 착수 준비에 들어갔다.

[현대해양] 위기, 혹은 재앙이라고 불릴 정도로 심각한 기후변화로 인해 블루카본의 탄소흡수 기능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블루카본 기반 기후변화 적응형 해안조성 기술개발 전문가 워크숍이 개최돼 주목받고 있다.

블루카본 기반 기후변화 적응형 해안조성 기술개발 연구단(블루카본사업단)은 지난 10일 오후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전문가 워크숍을 열고 본격적인 연구 착수 준비에 들어갔다.

블루카본 기반 기후변화 적응형 해안조성 기술개발사업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 가속화, 해양산성화 등 이상기후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와 해양과학기술진흥원(KIMST, 원장 오운열)이 진행하는 연구개발(R&D)사업이다.

해수부는 이 연구사업을 통해서 해양생태계의 신규 탄소흡수원을 발굴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산정·증진할 수 있는 기술을 바탕으로 해양 생태계의 탄소흡수력 증진, 신규 탄소흡수원의 국제사회 인증, 기후리스크 대응 해안 조성 개발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비식생갯벌 탄소흡수프로세스 규명 신규 해양탄소 흡수원 발굴 블루카본 식생 산정기술 개발 블루카본 DB 구축 국제협력 네트워크 강화 블루카본 기반 해안조성 기술개발 시범사업 대상지 분석 및 기술적용안 도출 테스트베드 운영 및 공법 실증 이행기반 법제도 마련 지자체 사업 역량 강화 등을 통해 최종 성과물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총 412억 원의 연구비가 투입된다.

주관 연구책임자 김종성 교수가 연구 목표와 계획 등에 대해 밝히고 있다.
주관 연구책임자 김종성 교수가 연구 목표와 계획 등에 대해 밝히고 있다.

블루카본사업단은 국내 최고 전문가 집단으로 평가받는 서울대, 군산대, 해양환경공단, 베토, 오셔닉 등 산···공을 아우르는 26개 기관의 컨소시엄으로 구성됐다. 주관 연구기관은 서울대(주관 연구책임자 김종성 교수)가 맡고 있으며, 서울대 연구팀은 국가지원연구센터에 지정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26개 참여기관 8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관별 연구 계획과 성과 목표 등을 각각 발표, 평가,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주관 연구책임자 김종성 교수는 우리 사업이 새 정부 110대 국정과제(탄소 흡수원 확대)에 포함됐다“26개 기관, 최정예 전문가가 참여하는 최대 규모 사업인 만큼 소통을 중심에 두고 중과제 책임자와 적극 논의해 연구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연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 참여기관은 다음과 같다.

서울대학교, 군산대학교, 오셔닉, 해양환경공단, 한국해양대학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충남대학교, 워터앤에코바이오, 저서생물연구센터, 고려대학교, 이엔씨기술, 아라종합기술, 지오시스템리서치, 네오엔비즈, 에코앤지오, 대영엔지니어링, 해양생태기술연구소, 빌리언이십일, 세광종합기술단, 안양대학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선도소프트, 지오스토리, 베토, 환경전략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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