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 대응 등
[현대해양] 박준영 해수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국회가 오는 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회의실에서 열린다.
국회 농해수위는 지난달 27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의결했다.
청문회에서는 △일본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 계획 대응 △배우자 도자기 밀반입 의혹 △서해어업관리단 공무원 피격사건 부실대응 △심각한 해수부 인사 불균형 △개인채무관계 등의 질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 장관 후보자는 1967년 경기도 이천 출신으로 수원 수성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그는 1992년 해운항만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후 해수부의 어업교섭과장, 혁신인사 비서관, 국토해양부 장관 비서관, 어촌양식정책관, 주 영국대사관 공사참사관, 해수부 대변인, 기획조정실장, 차관 등을 지냈다.
한편, 지난 22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에 제출한 국무위원 인사청문회 요청서와 부속자료에 따르면 박준영 후보자는 본인, 배우자, 두 자녀의 재산으로 마이너스(-) 161만원을 신고했다.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소유한 경기 고양시 주엽동 아파트(160.44㎡·48평) 3억 6,300만원, 본인 명의 자동차 SM5 1대(501만원)와 예금 1,870만원에 6억3,713만원의 금융 채무가 있다. 본인 명의 재산만 따지면 총 마이너스 4억3,19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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