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소년단-통영관광개발공사 등, 지역관광산업 육성화를 위해 '맞손'
해양소년단-통영관광개발공사 등, 지역관광산업 육성화를 위해 '맞손'
  • 최정훈 기자
  • 승인 2019.07.0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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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양] 지난 6월 28일, 통영시의 3개 기관·단체인 (재)한산대첩기념사업회(정동배 이사장), 통영관광개발공사(김혁 사장), 한국해양소년단경남남부연맹(김태곤 연맹장)이 통영관광산업 육성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는 통영의 각 분야(축제, 관광, 해양레저 및 교육)를 대표하는 기관·단체의 전문성을 연계해 상생 발전의 토대를 구축하고, 나아가 침체된 통영 관광산업의 활력 제고를 위해 마련된 자리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단체는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을 위한 정보를 교류하고, 각 단체가 운영하는 축제, 각종 시설 및 프로그램 등을 연계하여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MOU의 기점이 될 제58회 한산대첩축제는 주행사장인 도남동 트라이애슬런 광장을 중심으로 행사 공간을 통영케이블카와 어드벤처타워까지 확장하여 새롭게 구성한다. 통영관광개발공사는 한산대첩을 소재로 한 케이블카 설치 운영 및 어드벤처타워를 활용한 다양한 특별행사를 통해 관광객들의 축제 참여도를 높이고자 한다.

▲ 지난 6월 28일, 통영시의 3개 기관·단체인 (재)한산대첩기념사업회(정동배 이사장), 통영관광개발공사(김혁 사장), 한국해양소년단경남남부연맹(김태곤 연맹장)이 통영관광산업 육성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지난 6월 28일, 통영시의 3개 기관·단체인 (재)한산대첩기념사업회(정동배 이사장), 통영관광개발공사(김혁 사장), 한국해양소년단경남남부연맹(김태곤 연맹장)이 통영관광산업 육성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편, 도남만 해상에서는 7월부터 8월까지 한산대첩축제 체험프로그램 중 ‘이순신 워터파크’를 개최한다. 이는 해양소년단에서 기존 운영해오고 있던 국내 최초의 해상워터파크인 ‘블루오션파크’와 연계해 체험시설을 보강하여 확장 운영하는 것으로, 육상과 해상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워터파크를 선보인다. 약 한 달여간 저렴한 입장료로 다양한 해양레저활동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이순신 워터파크’의 운영은 시민들에게 여름철 시원하고 쾌적한 복지혜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도남만을 전국적인 여름철 물놀이 명소로 발전시켜 한산대첩축제가 대표적인 여름축제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처럼 통영을 대표하는 각 기관·단체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서로 힘을 합치게 됨에 따라 관광객 유입을 통한 수익증대는 물론, 통영시민의 복리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3개 기관·단체는 향후 통영 지역의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홍보 마케팅 방안을 모색하고, 보다 다채로운 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이번 협약식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무한경쟁 속에서도 지역 내 다양한 업종간 동반 성장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향후 통영관광산업의 플랫폼 기반을 구축하는데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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