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한화시스템, 특수선용 사이버보안·ICT기자재 공동연구 나서
KR-한화시스템, 특수선용 사이버보안·ICT기자재 공동연구 나서
  • 최정훈 기자
  • 승인 2019.03.1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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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선용 사이버보안 규칙 공동연구 착수

[현대해양] 한국선급(KR, 회장 이정기)과 한화시스템(장시권 대표이사)이 특수선용 사이버보안 규칙 공동연구에 나섰다.

KR과 한화시스템은 지난 14일 한화시스템 서울사업장에서 하태범 KR 연구본부장과 정석홍 한화시스템 사업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특수선용 사이버보안 및 ICT 기자재 공동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 하태범 한국선급 연구본부장(왼쪽)과 정석홍 한화시스템 사업본부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하태범 한국선급 연구본부장(왼쪽)과 정석홍 한화시스템 사업본부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30여년 간 함정·잠수정 80여척에 전투체계를 탑제한 국내 최고의 방산 전자 분야 업체로 △지휘통제통신(TICN) 시스템 개발 △군 통신망 전용 보안 솔루션 개발 △무인 잠수정·수상정 기술 개발에서 선두주자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KR의 사이버보안 인증 분야 역량과 한화시스템의 함정 시스템 통합 역량 및 군 통신망용 보안 솔루션 개발 실적을 바탕으로 특수선에 적용 가능한 사이버보안 규칙을 공동으로 연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해사분야 맞춤형 보안 솔루션 개발을 통해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전문 인력 양성, ICT 기자재 활용 부문 등에서도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정석홍 한화시스템 사업본부장은 “한국선급과 사이버보안 규칙을 공동으로 연구함으로써 조선·해운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가 해사산업 발전에도 기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태범 KR 연구본부장은 “한화시스템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선박 사이버보안 인증 역량을 한층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하며 “앞으로 세계 해사업계에서 기술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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