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상호금융 예탁금 25조
수협, 상호금융 예탁금 25조
  • 변인수 기자
  • 승인 2018.12.21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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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금융 증대 캠페인 성공적 추진, 요구불 예탁금 괄목 성장

[현대해양] 수협중앙회(회장 김임권) 상호금융부는 상호금융 예탁금 25조원을 달성하며, 슬로건인 ‘강한 수협, 힘찬 도약’ 실현과 내실경영을 통한 성장기반을 구축했다.

상호금융부에 따르면 11월말 현재 상호금융 예탁금은 25조 2,174억원이다. 이는 지난 2016년 11월 상호금융 예탁금 20조원을 달성한 후 약 2년만에 순증액 5조원을 달성하게 된 것으로 수협 상호금융 역사상 가히 이례적인 행보다.

이 중 6.9%를 차지하는 요구불 예탁금 규모는 4조 2,602억원으로 전년대비 4,577억원 증가했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해 말 출시된 공익상품 ‘바다야! 고맙다 sh적금’을 통한 상반기 예탁금의 큰 폭의 성장과 더불어 하반기에 실시한 요구불 예탁금 증대 캠페인을 추진한 결과다.

상호금융부는 지난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2개월간 △요구불 예탁금 △신용카드 회원 및 매출액 증대를 목표로 실시한 ‘2018년 하반기 상호금융 사업증대 캠페인’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예탁금 캠페인은 상호금융의 안정적인 성장기반 마련 및 사업기반을 확대하고자 저원가성 예탁금 증대를 위한 집중 캠페인으로 실시했다. 그 결과 요구불 예탁금은 9월말 대비 1.4%포인트 증가했다.

아울러 카드 캠페인의 경우 신규(유효) 비활동 고객의 유효고객 확대로 비이자 수익사업 성장동력 마련에 중점을 두고 실질적인 영업력 향상을 도모한 결과, 전년 대비 신용카드 신규발행건수는 10% 감소하였으나 매출액은 8%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상호금융부는 이번 캠페인 결과에 따라 예탁금부문은 실적 우수조합 10개소, 영업점 28개소에 총 3,130만원의 포상금과 표창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또, 카드부문의 경우 실적 우수조합 9개소, 영업점 27개소에 총 1,830만원의 포상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수협중앙회 강신숙 상무는 “어려운 금융환경 하에서도 이번 하반기 캠페인을 통한 일선 수협의 적극적인 참여가 상호금융 사업규모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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