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양산업협회, 내년 마이크로네시아 연방 수역 입어협상 타결
원양산업협회, 내년 마이크로네시아 연방 수역 입어협상 타결
  • 변인수 기자
  • 승인 2018.10.2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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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선 입어조건 등 결정…26척 입어, 올해와 동일

[현대해양 변인수 기자] 내년 우리나라와 마이크로네시아 연방 간의 참치선망 입어협상이 최종 타결됐다.

한국원양산업협회(KOFA)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미국 괌에서 「2019 어기 한-FSM(Federated States of Micronesia, 마이크로네시아 연방) 참치선망 입어협상」을 개최하고 우리나라 참치선망어선의 FSM 수역 입어조건을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한-FSM 양국 대표단은 이번 협상을 통해 2019 어기(1월 1일-12월 31일) 우리 어선의 조업 일수, 조업일수에 대한 일일가격, 조업척수 등 입어조건들에 대해 협상을 벌여 최종 확정했다.

2019 어기 FSM 수역에는 올해와 동일하게 참치선망어선 26척이 입어키로 했다.

우리나라는 현재 FSM 수역에 VDS(선박조업일수제도) 방식으로 참치선망선들이 입어하고 있으며, VDS는 조업일수를 일일가격으로 구매해 입어하는 방식을 말한다.

한편, 이번 협상에 우리나라에서는 동원산업(주) 박상진 상무가 대표단장(참치선망어업위원장 대리)을 맡고 사조산업(주), 신라교역(주), 한성기업(주) 관계자와 한국원양산업협회 해외협력1부 신현애 부장 등 6명이 참석했다.

FSM측에서는 Mr. Roger Armold 해양자원청(NORMA) 이사회 의장, Mr. Eugen Pangelinan 수산청장 등 10명이 대표단으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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